2018년 6월 8일 금요일

소음이 귀에 들려 왔다 아래쪽 차도를 달리는 자동

소음이 귀에 들려 왔다 아래쪽 차도를 달리는 자동차의 엔진 소리도 났다 이윽고 안정태는 멈추었던 숨을 가늘게 뱉어내면서 탁자 위의 전 화기를 집어 들었다 얇은 입술을 굳게 다물고는 굵으나 보기 좋은 손가락으로 다이얼을 눌렀다 신호가 가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굵 은 목소리가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청장님 저 안정태올시다 어이구 이거 웬일이오 안 부사장께서 전화를 다 주시고 갑자기 전화 올려서 실례를 한 건 아닙니까 전화선을 타고 들려 오는 박동호의 놀란 목소리가 마음에 걸린 안 정태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니 아니오 그저 놀라서 그와는 이무섭과 함께 딱 한번 만난 적이 있다 안정태는 수화기를 고쳐 쥐었다 저 오늘 아침 신문 보도를 보았습니다 미사리에서 시체 세 구가발견되었다는 것말입니다 아아 그것 지금 수사중이오 박동호의 목소리가 가벼워졌다 국립 과학 수사 연구소에서 오늘중으로 신원 확인이 될 것 같습 세 구의 시체 209니다 펄이 진해서 그렇습니까그건 다행이군요저는 아무래도 그 사람들이 우리 하들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그래요 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 짓을 할 놈은 대 부i한민국에 김원국의 조직밖에 없지 않겠어요 네 그런데 그런데 윌니까 그들이 우리 부하들인 것으로 신원이 드러난다면 아무래도 저나 여러 어른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이 또 다시 여론의 표적이 될 것 같 아서 말입니다 지난번에도 언론의 표적이 되어서 골탕을 먹었는데 만일 그 사람들이 우리 부하라면 또 다시 우리가 부각될 것 아닙니까 겨우 잠잠 해졌는데 말입니다 301 1것이 이건 대장님도 같은 생각이십니다 그렇다고 결과를 숨길 수도 없rl 않겠소 더구나 김원국 조직이 저지른 일이라면 말이오 청장님께서 손을 써 주십시오만일 저희들이 다시 언론의 표적 이 된다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지난번 아주일보 사건을 생각해 보 십시오 그러자 박동호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재영의 폭로 기사가 비록 가 명이었지만 박동호도 조연급 출연자였기 때문이다 부탁 드립니다 청장님 210 밤의 대통령 제2부 l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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