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한 시간 동안 순시선 이십찰 호가 위치를 떠날 것이다 우리는 그 사이에 고리키 호에 탄다 그는 요즘 들어 수척해진 얼굴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경 찰과 안기부가 부산지 역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이 야 경 계를 철저 히 하도록 빅토르 카가비치가 나호트카의 출입국 관리사무실에 들어딘 을 때는 오후 6시 반이었다 그는 40대 후반으로 수염투성이 얼 굴의 거 인이 다 관리사무소장 이 고르 이 바노비치가 그를 자신의 방으로 안내했다 빅토르한국차 성능이 좋너군마누라가 대단히 좋아하고 었 어 작트는 음모 7 자리에 앉자 이고르가 보드카병을 들어 술을 따르면서 말했다 차를 갖더니 랄데없이 돌아다니는 바람에 이젠 그것이 골치 야 빅토르는 나호트카의 마피아 보스이다 그는 지난 달에 이고르 에게 한국산 중고 승용차를 선물했는데 5만 킬로밖에 주행하지 않아 신형 이나 마찬가지 였다 보드카잔을 든 빅토르가 수염 사이 의 입 안으로 단숨에 술을털어넣었다 이 고르 부탁이 있어 뭐 야 또 임시 출국증을 떼달라는 건가 아니 이번에는 입국이야 딱 열 명인데 한국에서 배를 타고 올 거야 밀입 국이 군 이 맛살을 찌푸린 이고르가 머 리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그는 빅 토르와 비슷한 나이였지만 대머리에 왜소한 체구여서 체격이 반 밖에 되지 않는다 그건 조금 복잡한데 한국인이 야 근대 리 아 국적 이 야 그중쉐는 러 시 아 국적 도 있고 모두 고려인이지 만 한국에서 문제를 일으킨 모양이 군 빅토르가 양복의 가슴 주머니에서 종이에 싼 두들한 뭉치를 꺼내어 탁자 위로 올려놓았다 만 오천 달러야 만 달러는 자네 몫이고 오천 달러는 담당자 몫으로 이만하면 되겠지 그러자 이 고르가 손을 딘쳐 봉투를 쥐 었다 해보지빅토르 그런데 무슨 배로 언제 도착이야 어느 사이에 돈뭉치는 그의 바지주머니에 넣어져 있었다8 영웅의 도시 고리키 호야도착은 십사일 오후 다섯 시라는군 술잔을 내려놓은 빅토르가 자리 에서 일어싫다 잘 부탁하네 이고르나도 보스의 지시를 받은 일이니까 상 당히 중요한 일이 야 신호에 걸렸으므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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