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정말 모릅니까 가르시아가 얼굴에 웃음을 띄웠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천진한 웃음이었다 글쎄 가르시아씨 모른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그가 나에게 연락을 끊은 지 열흘이 넘었습니다 전화도 불통이길래 이상해서 집으 264로 찾아가 보았지요 그했더니 집도 빈 집이 되어 있었습니다 알책산더는 짜증이 났다 그는 벌써 세 번째 페르난도를 물어 보고 있는 것이다 그것 이상하군요 페르난도와 당신 사이가 대단히 밀접하다고 들었 습니다 그런데 당신한테까지 연락처를 알려 주지 않다니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압니까 그쪽 사정이 있었겠지요 바로 너희들 때문이라고 소리치고 싶었으나 그것은 마음뿐이었다알책산더는 페르난도가 처해 있는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 람이다 그는 매린과 밀리카가 고영무의 고발에 의해 마약부에 잡혀 들어갔 을 때부터 지금까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찰해 왔다 페르난도는실수 를 하기는 했다 그것은 여동생을 구해 내려고 공금 2억 달러를 빼낸 것이다 그것은 치명적인 실수였고 이제 그 돈이 이쪽에서 떠난 마당 에는 당연히 문책을 당해야만 했다 그러나 알렉산더는 들리는 소문처럼 페르난도가 처형당할 만한 죄 를 지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의 일을 째고는 수억 달러 를 만지면서 제 몫으로 1만 달러도 챙기지 않은 사람이다 카를로스가 미리 할당해 준 경비에서 한 푼도 더 쓰지 않고 돈이 남 으면 부하들에게 나눠 주는 것을 본 적도 있었다 알렉산더는 앞자리 에 앉아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거인의 시선을 옆쪽으로 홀렸 다 이들이 페르난도를 잡아가려고 온 것이라고 생각하자 알 수 없는 화가 치밀어올랐다 알책 산더씨 계인이 다시 부드러운 목소리로 근를 불렀다 시선이 마주치자 거인은 다시 웃었다 집행자 그룹 265 당신은 당신 가족의 목숨보다 페르난도와의 의리가 더 중요합니 까나는 그것을 알고 싶습니다 이봐요 가르시아씨 알렉산더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는 가르시아가 어떤 생각 을 하고 있는지 금방 알아차렸다 난 모른다고 하지 않있쇠 그리고 내 가족이 어줬다는거요 그의 목소리가 팽팽해졌다 아템와 아이들은 마침 처가에 가 있었으므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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