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추방 을 당해 원한이 있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 우리가 이제 협조하는 사이가 되 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아 길이 들렸으므로 그는 차에 속력을 내었다 일본 정보국과 또 하나 있지 나와 이유미를 잘 알고 있는 놈그리고 그놈이 연관된 조직일지도 모른다 사내는 30대 초반쯤으로 보였다 각진 얼굴에 피부가 검었고 건장한 체격이었다 용인에 위치한 이유미의 별장 안이다 사내 를 데리고 역삼동의 빌라나 이유미의 청담동 아파트로 갈 수가 없었으므로 그들은 밤길을 달려 이곳에 도착한 것이다 두 손과 발목을 움인 사내는 응접실의 소파에 랄혀졌지만 당당한 태도였 다 이 유미 는 자리를 피하려는 듯 안방으로 들어 갔으므로 응접실 에는 그들 겐뿐이다 이윽고 자리에 앉은 김상철이 사내를 향해 입 을 열었다 재일동포의 여권을 갖고 있는 걸 보니 일본에서 온 것 같은 데신원과 목적을 말해라말한다면 제 삼국으로 떠나게 해주겠 다 그는 힐끗 김봉만을 바라보았다 말 안 한다면 할 수 없다 죽여서 버 려 라 이놈 아니더 라도 말 할 놈이 있으니 까 김봉만이 그에게로 한 걸음 다가싫다 년 북한 공작원이다 그렇지 던지 듯 그렇게 묻자 사내가 어깨를 펴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정 말 날 돌려 보내 주겠소 정직하게 말한다면 폭풍전야 37살려준다고 어떻게 보장합니까옷 믿어도 할 수 없다 네가 알아서 판단하는 수밖에 말해 사내가 결심 한 듯 입 을 열었다그렇소 난 북조선 공작원이 오 다섯 명 모두 재일교포인데 조총련계입니다 조금 전에 일본 경시청에서 신원확인이 되었습니다 서 태 영 이 테 이 블 앞으로 바짝 붙어 딘다 이놈들은 다른 곳에서 살해되고 나서 고수부지로 옮겨진 것 같습니다 머리를 끄덕인 이근복이 서류를 넘겨보았다 다섯 명의 시체를 실은 승합차가 고수부지 에서 발견된 것은 어 랫밤이 었다 모두 총상을 입은 데다가 재일동포이다 검경에 비상이 걸린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미 방송 뉴스는 시 간마다 속보를 전하는 중이 었다 총기를 휴대하고 있는 것이 심상치 않아도대체 이놈들이 그 곳에서 무얼 하고 있었을까 이맛살을 찌푸린 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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