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3일 월요일

한민국 1김상철에게 남승무원이 다가왔다

한민국 1김상철에게 남승무원이 다가왔다 저 를 따라 내리 십 시 오 옆에 선 그가 낮게 말하자 김상철이 머리를 끄덕였다 K899편 이 타치스크에 임시착륙을 한 것은 그의 일행을 내려주기 위해서 줬다 안기부에서 만들어 준 한국 여권으로 김포공항은 문제없이 나을 수 있었지 만 근대공항에는 철벽 같은 보안장치 와 감시가 깔려 있을 것이다 아무리 위장에 자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모 험을 할 필요는 없다 비행기는 눈에 덮인 활주로를 들어서더니 부드럽게 착륙을 했다 근대리아에 착륙한 것이다 근대시는 300킬로 북방이 었다 타치스크는 인구 500명 정도의 조그만 마을이다 대평원 한복 판에 세워진 마을 옆으로 남북횡단 고속도로와 철도가 나란히 지 났고 철도역이 있다 본래 근대리아 정부가 근대시 남쪽의 의성 도시로 개 발할 작정으로 역 을 만들고 공항을 닦았으나 주변에 뚜렷한 산업시설이 없어서 인구가 모이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타 치스크 공항의 관제탑은 비어 있을 때가 많았는데 갑자기 통신도 없이 여객기 한 대가 내려앉아 버리는 통에 혼비백산을 했다 타 치스크 마을 안의 경비지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부라부라 순 찰차를 몰고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그로부터 10분쯤 후였다 나 름대로 빨리 도착한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차에서 내린 경비지서장 민동팔이 활주로를 바라보며 투덜거 렸다 거대한 동체의 에어버스기는 슬슬 머리를 돌리고 있는 중 이 었다 이 륙하려 는 것 이 다 그는 스무 평쯤 되는 공항 안을 둘러보았다 유리창은 깨겼고 빈 박스만 어지립게 쌓인 공항은 텅 비어 있었다2 영웅의 도시 다시 올라갈 모양인데요 옆에 선 부하가 머 리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싱 거 운 자식들입 니 다 입맛을 다신 민동팔이 몇 걸음 앞으로 나가 주위를 둘러보았 다 고속도로의 진입로를 대여섯 대의 승용차가 달려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 위쪽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파했다 형 넘 북한놈들이 놈들을 도왔습니다 차가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이한이 옆에 앉은 김상철을 바라보 았다 이제 북한놈들은 행정청과 경비대의 간부직에 임명되어 있어 요 한국놈들과 손을 잡은 겁니다 그러자 김상철이 입술 끝을 올리며 웃었다 한국놈들이 아니다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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