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8일 수요일

기습이라면 전령을 막아도 금세 알려지겠지만 조

기습이라면 전령을 막아도 금세 알려지겠지만 조금이라도 연락을 늦추는 편이 이득인 것이다 제대로 백스텝 데미지가 터지자 블러디가 앞으로 고꾸라졌다 아크는 일어나려는 블러디의 면상에 사커 킥넘어진 상대를 축구공으로 차듯이 걷어차는 발차기을 올려붙이고 XX요격으로 중요 부위를 난도질해 버렸다 생전 처음 받아 보는 고통에 블러디는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며 녹아내렸다 크윽 이 이놈이 크아아아 크아아앙 좌우의 블러디들이 창을 휘두르며 아크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뒤이어 밀려온 월랑족이 단숨에 수 미터를 날아 블러디들을 덮쳤다 묘족의 전투는 빠른 몸놀림으로 공격을 피하며 급소를 반격하는 방식 그러나 월랑족의 전투는 보다 단순하고 화끈했다 엄청난 덩치와 완력으로 블러디를 찍어 누르고 송곳니로 살점을 물어뜯었다 블러디가 창검으로 반격했지만 강철 같은 월랑족의 가죽은 그 자체가 방어구였다 게다가 생명력도 체력이 가장 높은 직업 위리어와 비슷할 정도로 빵빵했다 월랑족의 공격에 블러디들은 걸레처럼 찢겨져 녹아내렸다 아오오오오 입가를 피로 물들인 월랑족이 포효를 터뜨렸다 과거 막강한 블러디 군단을 보유한 카라클을 궁지로 몰아넣었던 월랑족의 부활이었다 짖어대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아크가 모처럼 분위기를 잡는 월랑족을 무시하며 성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침입지다 성안에 진입하자 수십 명의 경비병 고용인 메이드 따위가 허물을 벗으며 블러디로 변신했다 그 자체만으로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장면이었지만 아크는 그 역시 싹 무시해 버렸다 제한 시간 30분 그 전에 카라클이 있는 10층까지 올라가야 한다 이것저것 구경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이다 1조 1층을 맡으세요 아크의 명령에 월랑족 열 마리가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월랑족이 단숨에 10여 미터를 도약하며 뛰어다니자 사방에서 피와 살점이 튀어 올랐다 그러나 오랫동안 힘을 빼앗겨 전투 감각을 잃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복수심이 앞선 탓인지 지나치게 공격만 해 대다가 중상을 입고 쓰러지는 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아크와 월랑족은 고개조차 돌리지 않고 진격했다 됐다 2조 2층을 맡으세요 또다시 10여 마리의 월랑족이 대열에서 이탈하며 사방으로 뛰어다녔다 아크는 각 층마다 열 마리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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