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2일 일요일

쨉김명천을 향해 가볍게 눈인사만 하더니 다시 시선이 모니터로 옮겨졌다 그

쨉김명천을 향해 가볍게 눈인사만 하더니 다시 시선이 모니터로 옮겨졌다 그리고 이쪽은 서진옥씨 현지 채용사원이다 잘 부탁합니다 김명천이 허리를 숙여 인사했을때 서진옥이 그렇게 답례했다 자아 그럼 이제 팀 회의를 할까 번갯불에 콩 구워먹은 것처럼 후다닥 소개를 마친 최경태가 정시환에게 말했다 서둘러 그로부터 1분도 되지 않아서 회의실에는 A팀원 4명이 모두 모였다 물론 신입인 김명천까지 포함한 4명이다 최경태는 30대 후반쯤으로 마른 체격에 피부가 희었다 짙은 눈썹에 콧날이 반듯한 미남형의 용모였다 최경태의 시선이 정시환과 민경아 김명천의 순서로 훑어가더니 입이 열렸다 미하일과 내일 오후 8시에 접선한다 접선 장소는 전망대 옆의 아무르강 아랫쪽이야 최경태가 정시환을 보았다 진행 과정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는 일이지만 주의하도록 알겠습니다 신입 김명천이를 데려가 교육을 시키는 것이 좋겠다 예 그렇게 하지요 그때 최경태가 김명천에게 물었다 자네 이력서가 흥미롭더구만 공사장 잡부에 대리운전사 경력까지 있더군 눈만 껌벅이는 김명천을 향해 최경태가 처음으로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거기에다 운동신경과 적응력도 뛰어나고 그런데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아나김명천이 눈만 크게 떴을때 최경태가 불쑥 물었다 일성전자 하바로프스크 지사의 작년 실적이 얼마였지 6000만불 정도였습니다 본사의 자료에 나와있는 것이다 지사발령을 받고 지사 내역을 알아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최경태가 머리를 끄덕였는데 입가에는 다시 웃음기가 떠올라 있다 그렇지 일성전자의 76개 해외 지사중 C급 수준이지 그렇지 않나 예 그것은 그러면서 우물거렸지만 맞는 말이다 ABC의 3개 등급으로 나눈다면 C등급이 틀림없을 것이었다 인원 14명에 6000만불 실적이면 하급 지사인 것이다 그때 최경태가 말을 이었다 하바로프스크 지사는 아시아와 일본을 포함한 지역의 정보부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기업에 관한 모든 정보 기술을 취급하고 직접 기조실장의 지시를 받는다 알겠나 놀란 김명천의 시선을 받은 최경태가 턱으로 팀원들을 가리켰다 모두 영업직이 아니야 정보팀이다 차츰 알게 되겠지요 그때 정시환이 거들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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