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곳이라는 말인데 찾았다 이게 분명해 고문서 해독nb

곳이라는 말인데 찾았다 이게 분명해 고문서 해독 레디안이 유적 구석에서 고대 문자를 발견하고 스킬을 시전했다 그러자 문자가 푸르스름하게 빛나며 메시지창이 떠올랐다 나는 이름 없는 모험자다 이 유적 지하의 비밀 던전에 내가 평생을 걸쳐 찾아낸 보물을 숨겨 두었다 용기 있는 자 원한다면 나를 찾아와 보물을 손에 넣어라 그러나 알아둬라 이 던전에는 평생 보물을 찾아온 나의 모든 경험과 지식을 동원해 함정을 만들어 두었다 그렇다 이 던전은 내가 후세의 모험자들에게 보내는 도전장이다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용기는 물론 힘과 체력 지식과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미리 말해 두지만 무작정 달려들어서는 평생 보물을 손에 넣을 수 없다 만약 던전에 내가 만들어 놓은 퍼즐 중 하나라도 잘못 건드린다면 던전은 모든 침입자를 밖으로 몰아내고 두 번의 보름달이 떠오를 때까지 봉쇄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던전이 열려도 모든 퍼즐의 위치와 해답이 바뀔 것이다 자 도전자여 그래도 자신이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해 보라 이런 망할 놈의 늙은이 같으니 이건 그냥 악취미잖아 메시지를 확인한 브레드와 레디안이 툴툴거렸다 그러나 아무리 불평해 봐야 아슈벨은 이미 오래전에 먼 길 가신 고인 별수 없이 둘은 유적 지하에서 숨겨진 던전을 찾아내고 탐사를 시작했다 유적 근처에는 아무런 몬스터도 보이지 않았지만 던전에는 엄청난 고레벨 몬스터들이 득실거렸다 그러나 둘을 괴롭힌 건 몬스터가 아니었다 문제는 관문 하나를 통과할 때마다 해결해야 하는 퍼즐 일반적인 던전에서 볼 수 있는 퍼즐과는 수준이 달랐다 맙소사 이번 관문은 5000피스짜리 직소 퍼즐이잖아 헉 이 벽의 점들은 다 뭐야 이 점들을 움직여서 모든 별자리를 맞추라고 히익 이번에는 주역에 나오는 산술식을 응용해서 풀어야 한다는데 머리가 좋다고 자부하는 레디안조차 퍼즐이 나올 때마다 비명을 터뜨렸다 그러나 여기까지 왔으니 물러설 수 없다 브레드는 곳곳에서 출몰하는 몬스터를 썰어 댔고 그사이에 레디안은 인터넷을 뒤지고 전문 서적을 뒤지고 머리를 쥐어짜며 퍼즐을 하나하나 풀어 나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동안 찾아온 단서들에 각 관문마다 퍼즐을 풀기 위해 필요한 지식이 뭔지 적혀 있다는 점이었다 그조차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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