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다세대주택에 노란불빛 썰

어릴때부터 다세대주택이 모여있는동네에 오랫동안 살았다...

밤에 골목을 다니다 조그만 창문의 노란불빛을보면...일단 심쿵심쿵~~~

그래서 항상 신발은 소리가 안나는 가벼운 런닝화에 짙은 무채색의 옷들을 입었었다..


물론 그 불빛의 안은 샤워시설이 있는 화장실이다.

가끔 소리에끌려 빼꼼 봤을때 남자가 있으면 죽여버리고싶었던...ㅋㅋ

여자가...그것도 클라스가 좀 되는 여자가있으면...대박!!!

그러면 그 집은 나의 야간산책로의 필수코스가 되었다.


3층정도까지 벽과벽 사이를 양팔과 양다리로 짚고 올라가기도 했었다...

현장에서 감상하며 즉딸도 종종하곤했다.


요즘 몰카물을 보면 옛 추억이 떠오르곤한다...

역시 훔쳐보기...몰래보기의 맛은... 해본사람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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