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웃음을 띠었다 회장님께 세부 사항은 말씀드리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습니 다 나머지는 저와 여기 있는 사이토 씨가 알아서 처리 하겠습니다 그러자 사이토가 양유경을 바라보았다 이젠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설 겁니다 부산에도 지부를 세울 계 획이니까요 잘 되었네요 동원 그룹의 일은 우리 일이기도 합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자주 찾아와 주세요 가토 아저씨는 서울에 오셨을 때는 거의 매 일 아버지를 만나셨어요 사이토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저도 그러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가토 씨보다 더 자주 뵙게 될지도 모륩니다 112 밤의 대통령 제부 lf 내가 최기대를 잡은 것은 김양호를 매장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놈 만 제거하면 동원 그룹은 해방이 된다 이동천이 말하자 박철규가 머리를 들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어렵습니다 최기대가 설령 증언을 한다고 해도 김양호는 호락호락한 놈이 아닙니다 이동천이 머리를 끄덕이자 그가 물었다 해방시키고 나서 어떡하실 생각입니까 그러자 백복동까지 머리를 들고 그를 바라보았다 이젠 내 꿈을 말할 때도 되었군 그래 난 한국의 조직 세계를 통일하고 외세를 몰아낼 것이다 그리고 조직 세계를 정화한다 그것이 내 꿈이다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입을 연 것은 박철규였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돌아가신 양 회장님도 알고 계셨을 것 같 습니다 김양호가 말한 대로 난 양 회장에게 정책적으로 접근을 했어 그것을 양 회장도 양유경 씨도 알고 있었을 거야 그러셨을 겁니다 그리고는 형님을 동화시키려고 하셨겠지요 조 직 세계는 이상만 가지고는 살아가기 힘든 곳이니까요 그러자 잠자코 있던 백복동이 헛기침을 했다 문제는 양 회장의 조직을 김양호가 송두리째 틀어쥐고 있다는 거 요 놈은 이제 부회장이 되어서 전권을 장악하고 있단 말입니다 이동천이 머리를 끄덕이자 그가 말을 이었다 영역 확보 153 김양호는 이제 동원 그룹의 모든 업체에 심복들을 포진시켜 놓았숩니다 그리고 조직의 업무를 왁전히 장악하고 있어서 양유경 씨는 조직 관계의 사업에선 곧 손을 게 될 겁니다 그는 정보망을 동원하여 동원 그룹을 조사괘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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