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6일 목요일

것 봐 벌써 뜨겁게 젖어 있군 그래 위선적인 년 같으니]

것 봐 벌써 뜨겁게 젖어 있군 그래 위선적인 년 같으니]행위가 끝난 윤우일이 몸에서 떨어질 때까지도 여자는 누운 채로 꼼짝하지 않았다 윤우일이 바닥에 떨어진 플래시를 들어 여자의 얼굴을 비췄다 그러자 찡그린 여자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이봐 즐겼으면 가자구]윤우일이 바지를 고쳐 입고 났을 때 비로소 여자가 천천히 일어나 앉았다 그러나 입을 열지는 않았다 윤우일이 플래시를 비춰 찢겨 버려진 여자의 팬티를 찾아내었다[이건 기념으로 보관하도록]그리고는 팬티를 휙 던졌다 그런데 여자에게 던진 팬티가 공교롭게도 얼굴에 걸쳐졌다 그 순간 팬티를 떨쳐낸 여자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더니 흑흑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자세를 고치고는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지하실을 나와 철문을 잠그고 다시 계단 위의 문을 잠근 윤우일이 여자를 돌아보았다 여자의 얼굴 표정은 다시 야무지게 돌아가 있었다 그러나 눈 주위는 붉어 있었다 [비료를 덮으려면 시간이 걸릴 테니까 별장으로 들어가 계시지요]창고 밖으로 나온 윤우일이 열쇠통을 빼내들고 돌아와서는 부드럽게 말하고는 웃었다[열쇠는 일 마치고 내가 잠글 테니까 말입니다]만일의 경우에 여자가 밖에서 문을 잠근다면 꼼짝없이 갇히게 될 것이었다 힐끗 열쇠통에 시선을 주었던 여자가 말없이 몸을 돌렸다비료 포대를 예전처럼 쌓고 난 윤우일이 창고의 열쇠를 채우고 나서 별장으로 갔을 때 여자는 보이지않았다 길을 내려가 아래쪽 주차장을 훑어본 윤우일은 쓴웃음을 지었다 차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자는 혼자서 돌아가 버린 것이다 다음날 오전 사무실에 출근한 윤우일에게 보좌관 이민성이 말했다[의원님하고 난 닷새간 일본 출장을 가네 오늘 오후 세 시 비행기로][그럼 그동안 전 뭘 합니까][의원님 지시는 없었나][없었는데요][그럼 휴대폰이나 켜놓고 휴가나 다녀오게]이민성이 사무실을 둘러보며 웃었다 사무실 안에는 조윤경만 자판을 두드리고 있을 뿐 소병호는 보이지 않았다[소 비서는 요즘 특명을 받았는지 사무실에 잘 나타나지도 않는구만 그래]혼잣소리처럼 말한 이민성이 몸을 돌렸다 윤우일이 조윤경에게 다가가 섰다 [나 사적인 일이 있어서 나갈 테니까 의원님한테서 연락이 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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