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6일 목요일

그들이 복도를 걸어 사령관실로 들어서자 기다리고 있던 강백진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들이 복도를 걸어 사령관실로 들어서자 기다리고 있던 강백진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보고 드릴 일이 있습니다 말하게 그러자 굳은 얼굴의 강백진이 입을 열었다 무력 부장 동지께서 프랑스 국경 근처의 시골에서 돌아가셨습니 다 숲속의 헛간에서 발견되었는데 사인은 총상입니다 김원국이는가라앉은 목소리로 이을설이 묻자 강백진이 머리를 저었다230 밤의 대통령 제3부 lH행방불명입니다 총참모장 동지 1킬로쯤 떨어진 들판의 저택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흔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최성산 대좌의 시체도 발견되었습니다 최성산이 예 지난번 취리히에서 실종되었던 호위총국 소속의 해외 공작반원입니다 도대체 어느 놈이 그렇게 말한 것은 송연철이다 그러나 그는 이을설의 얼굴을 훔쳐보고는 곧 입을 닫았다 나무껍질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있던 이을설 의 입술이 조금 벌어졌다 두 눈은 크게 뜨고 있었지만 초점은 없다 부장 동지는 돌아오는 중이었는데 그렇지 않나외국의 헛간에서 죽다니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았겠군 재편되는 연합 전선 231 3국 분할 차에서 내린 미우라 게이스케는 열쇠를 꽃으면서 맨션의 로비를 바라보았다 3층 맨션의 로비는 비어 있었지만 창가에 서 있던 사내가 아래를 향해 한 손을 들었다 오자키 요시오였다 미우라는 계단을 올라 맨션의 로비로 들어섰다 오자키 수고가 많군 천만에요 미우라 선배님 오자키가 흰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어서 올라가십시오 늦었습니다 머리를 끄덕인 미우라는 계단으로 몸을 돌렸다 그의 숙소는 2층 이었고 층타리 맨션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지헤 교대 시간이 다 되는군 그래 모리가 올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여덟 시간씩 하루 삼교대를 하는데 밤 12시 교대 시간이 232 밤의 대통령 제3부 템 된 것이다 2층 맨션은 방 세 개짜리의 고급 주택이었지만 지금은 비어 있었다 아내와 두 딸을 지난달에 오사카로 보랬기 때문이다 집안으로 들어선 미우라는 저고리를 벗어 던지고는 가슴에 찬 권 총집을 떼어서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온몸에 나른한 피로가 몰려왔 으므로 그는 소파에 몸을 던지듯이 앉았다 파리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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