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8일 수요일

버스 만차에서 여자가 내옆자리 비었는데도 굳이 서서 간 썰

난 그날따라 옷 깔끔하게 입은것 같아서 기분좋게 집에 가는 길이었음

강남역에서 집에가는 버스를 탔는데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버스가 만차였음

운좋게 창가쪽 자리에 앉고

한명씩 사람들이 타는거 보면서 내 옆에 누가 앉을까 혼자 추측 중

아저씨타면 아이  씨발 꺼져라 외치고

예쁜 여자타면 ㅓㅜㅑ 하면서 내 옆에 앉아라 하다가 나 한번 보고 지나쳐가면 병신년 하면서 놀고 있었음

결국 다 차고 내 옆자리만 남았는데

청순하게 생긴 직장인같은 여자가 탔음

그러더니 내 옆자리 빈거 보고 후다닥 오는거임

나는 얼른 가방으로 반발기한 꼬추 가리면서 최대한 창가에 몸 밀착시켜서 

파오후임을 가림과 동시에 내 옆자리 졸라 넉넉하고 쾌적한 척을 했음

여자가 존나 오더니 날 봤음

그러더니 바로 걍 서서 손잡이를 잡고 서서 가려는거임

ㅅㅂ 존나 쪽팔려서 자는 척 하려는데

다른 창가쪽에 탄 아지매미가 저기 총각 옆자리 비었다고 앉아가라고 오지랖을 떰

여자년은 계속 괜찮다고 서서 가겠다고 하는데

아지매미가 졸라 크게 왜 서서가 앉아서 가~ 하는거임

아 ㅅㅂ 졸라 쪽팔려서 이어폰 끼고 계속 자는 척 하는데 여자가 아지매미랑 계속 실랑이를 벌이고 있음

결국 기사아저씨가 출발도 안하고 와서 여자분 앉을계요 말거예요 물어봄

동시에 사람들 다 내쪽 쳐다보고

여자는 날 무슨 설사똥 보듯이 쳐다보고는 그냥 내려버림.

아지매미 이 시발년이 1시간동안 가는내내 그 여자가 자리에 앉았다고 계속 꿍시렁 댐

개 시발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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