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8일 수요일

나 캣 나이트의 칭호를 가진 아크에게 뱀 따위는 간식거리도 되지 않았다

나 캣 나이트의 칭호를 가진 아크에게 뱀 따위는 간식거리도 되지 않았다신경 쓰이는건 가끔 걸리는 독 그러나 30초간 생명력50을 깎아먹는 그리 강한 독은 아니었다 그리고 전투를 끝내고 서바이벌 요리로 해독 효과가 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이건 거저먹는 퀘스트다자신감이 붙은 아크는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었다종횡무진으로 동굴을 누비며 눈에 보이는 놀이란 놀은 몽땅 때려잡아 버렸다여기는 그야말로 금고다절로 행복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더 이상 아크에게 놀은 몬스터로 보이지 않았다2천원짜리 혹은 김밥 한줄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아크는 놀이 보일 때마다 군침을 질질 흘리며 돌진했다우후후후 더 더 나와라주 주인진정해라눈이 굉장히 위험해보인다딱딱딱잔뜩 흥이 올랐던 박쥐와 해골조차 두려움에 떨 지경이었다 놀들은 위기에 몰리면 언제나 뱀을 불러냈지만 그 역시 아크에게는 보너스 게임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그렇게 아크는 불과 2시간 만에 백 마리의 놀을 가냥했다백 마리째 일단 20골드는 확보했다생각 같아서는 며칠이고 동굴 속에서 사냥하고 싶었다그러나 퀘스트를 받아서인지 들어온 곳을 되짚어 돌아가도 놀은 리젠되지 않았다하긴 천마리쯤 사냥하고 돌아가면 산골 마을상점 주인인 가렌은 현상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하겠지결국 무자비한 아크에게 동굴의 놀은 거전멸했다아크는 휑한 동굴을 가로질러 가장 깊은 곳으로 향했다동굴의 끝 부분은 끝이 보이지 않는 구멍이 뚫려 있었고그중심으로 삐죽 솟아 있는 제단 같은 장소가 있었다제단 위에는 뱀의 형상을 닮은 토템이 놓여 있었다아쉽게도 그 주변에 모여 있는 세 마리의 놀이 마지막이었다아크는 은신으로 몸을 숨기고 접근했다저놈이 놀의 보스인가특이한 복장의 놀이 한 마리 눈에 들어왔다놈은 누더기 같은 로브를 걸치고 머리에는 나무뿌리를 엮어 놓은 듯한 관을 쓰고 있었다 그러나 보스치고는 그다지 강해 보이지 않았다그래도 보스다 어떤 공격을 해 올지 몰라크르르 어떻게 된거냐 침입한 인간을 아직도 못 잡았냐그 그게놈이 생각보다 강하다뱀까지 풀었지만 놈을 죽일 수는 없었다크르르 이대로라면 신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다보스놀은 두려운 얼굴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