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성 부근에서 북진하고 있다는 제법 구체적인 보고가 들어온 것이다 정기대는 어깨를 줬다 청주목은 영군이 5곳에 속현이 50곳으로 고려국에서 경상도 상주목전라도 나주목과 함께 3대목이다 각 진의 진장과 영군의 수장에게 파발을 보내도록 해라 윤의 충이 안남성에 출몰했으니 별초군을 모으도록 그의 목소리가 청을 울렸다 리고 성내의 별초군은 출동 준비를 한다 삼천 병력의 총출 동이다 머리를 돌린 그가 병마부사를 바라보았다 깅딘섬에 띄울 파발을 준비해라내가 대감께 직접 장계를 을 북진 41리쳤다 실충이 양광도의 안남성 근처에서 북진한다 교정도감에서 임연이 말했다 그의 목청이 높아지면 영락없이 승냥이가 짓는 소리가 된다 지금이 그렇다 야적의 무리를 모아 일천여 명이 되었다는데 이곳 강화를 노 리고 있다는 것이다 도감에 모여앉은 이십여 명의 무장들은 잠자코 그의 말을 듣는 다 무겁고도 살별한 분위기였다 여러 차례 민란이 있었지만 방 호사였던 정4품 장군이 야적을 모아 반란을 일으킨 유례가 없는 것이다 그놈윤의충제놈이 만들어 놓은 오덕도의 군사를 버리고 야 적을 모아 오다니 임연이 고르지 못한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그대들은 윤의충의 속내를 아는가 려국에나 윤의충 자신에게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 이외다 입을 연 것은 상장군 이도명이다 좌증의 시선을 받은 그가 말을 이었다 기가 야적을 궤멸시키면 윤의충과 더불어 고려땅의 야적을 쓸어내는 효과가 있을 것이고 또한 윤의충은 야적만을 소모하여 목적을 이루게 됨으로써 국력을 보존케 될 것이외다 잘 보았어 임연이 머리를 끄덕 였다46 대영웅 놈이 오덕도의 대군을 버리고 온 것도 그 때문이다 가소로 운 놈 제아무리 뜻을 높인다 해도 역적이고 반란이외다 가차없이 소 탕해야 될 것이오 그러자 상장군 유혁이 나섰다 텍감 양광도병마사가 삼천 군사로 치도록 하고 이곳에서 대군 을 내려보내어 협공해야 됩니다 임연이 잠자코 머리를 끄덕이자 좌중의 시선이 하나 둘씩 말석 으로 옮겨졌다 윤의충의 추포사로 임명이 된 이재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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