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1일 목요일

이 휘익 뻗어 나와 이쪽을 비추었고 다시 또 한 대의 차량이 뒤를 따랐다

이 휘익 뻗어 나와 이쪽을 비추었고 다시 또 한 대의 차량이 뒤를 따랐다 찰리 행크 놈들이다 짐이 소리치자 델에 타고 있던 그들도 그것을 쳐다보았다 주차장 입구에 서 있던 쿠퍼를 향해 하만 불꽃들이 델어 나가는 것이 짐의 눈 에 보였다 쿠퍼는 어두운 바닥에 잠기듯이 쓰러져 이제는 보이지 않았다 다시 또 다른 승용차 한 대가 나타났고차량들이 좌우로 벌려 서더니 이제 일직선으로 이쪽으로 달려왔다 짐은 이를 악물었다 입구는 한쪽뿐이었다 번에 실려 있는 돈을 지키려면 누군가가 길을 터 줘야 할 것이다 옆쪽의 맨은 시동은 걸어 놓 고 있었으나 선뜻 앞쪽으로 달려나가지 못하고 있다 앞쪽을 노려보던 짐은 가속기를 힘껏 밟았다 타이어가 시멘트 바닥에 요란한 마찰음을 내더니 링컨이 불쪽 취듯 앞쪽으로 달려나갔다 앞에서 달려오던 차량들과의 거리는 50미터도 되지 않았다 짐은 맨이 자신의 뒤를 따라오리라고 믿었다 핸들을 움켜쥔 짐은 가운데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나갔다 어디선가 끼이익 하고 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들렸고 중앙 에 위치했던 뷰익이 왼쪽으로 머리를 줘어 비스듬한 옆면이 보였다운전사의 옆쪽이다 순간 링컨은 검정색 뷰익의 옆구리를 들이받았다 요란한 충돌음과 함께 뷔크는 뒤쪽으로 와락 밀리면서 짜부라진 몸체가 두 번쯤 돌더니 88멈춰 딘다 차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은 없었다 밴은 뒤집혀져 있었는데 안에는 세 사람의 시체가 보였다 찰리는 차 밖으로 등겨 나왔는지 시벤트 바닥에 엎드려 죽어 있었다 주차장 입구에 쓰러져 있는 한 명까지 모두 다섯 명이었다 고영무는 구겨진 종이처럼 되어 있는 링컨 쪽으로 다가갔다 운전석 이 어디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으나 어디선가 희미한 신음 소리가 들리 는 듯했다 링컨 앞에는 두 조각으로 접혀진 것 같은 대형 승용차가 놓여 있었 는데 안에는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알폰소 여기 누군가가 있소 고영무가 소리치자 밴을 둘러보던 알폰소가 달려 왔다 뒤집힌 벤의라이트가 입구 쪽을 비추고 있어서 이쪽은 건너편 국도의 차량이 간간 이 비추는 불및으로 윤곽이 보일 뿐이다 여기 있군 고영무가 다시 소리쳤다 찌그러진 앞부분의 보닛 사이로 꿈틀거리 는 물체를 본 것이다 그것은 팔 같기도 했고 다리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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