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까 지금 국 무성의 동북아 지역 자문위원이시지요 그렇습니다 더글러스가 날 보냈어S 푸른 눈을 크게 뜬 램버트가 회색 머리칼을 손으로 긁어올렸다 우린 당신이 월도프에 묵고 있는 것을 협상의 제스처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추측이 맞기를 바람니다 북한은 문호를 개방하고 있지요 미사일 협정을 백지화시킨 건 큰 실수요 중국과 러시아도 당 신들 처사에 동조하지 않고 있다는 걸 아시지요 우리는 그자들 눈치를 보면서 지내지 않아3 목적이 뭡니까 털어놓고 말씀해 주세요 시간이 없습니다 나는 이번 일에 관계가 없어요 이번 일을 군부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 지만 김 선생이 중재할 수는 있을 겁니다 램버트는 북한 협상팀의 행태를 겪어본데다 체제도 안다 램버 트의 시선을 받은 김성용이 쓴웃음을 지었다 이곳 언론에서는 한국인 3명이 죽은 것으로 보도되었더군요 우리는 박필성까지 넘겨주었잖소 벳긴 건 당신들의 경호가 허술했기 때문이오 우리는 유조선 3척에 실린 기름까지 모두 벳겼소 이렇게 당하 고만 있으란 말이오 절박한 사랑 153 자 틸어놓고 이야기합시다 어깨를 편 램버트가 김성용을 보았다 우리한테 바라는 게 뭐요 그쪽이 먼저 우리한테 성의를 보여주시오 그래야 내가 평양에 연락할 거리가 생길 테니까 김성용이 정색하고 말을 이었다 당신 말대로 나는 파국을 막으려고 왔지만 지침을 받지는 않 았소 그래서 그러는 겁니다 이건 주객이 전도된 꼴이로군 급한 것은 당신들일 텐데 말이 야 혼자소리처럼 투덜거린 램버트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내가 내일 아침에 전화를 하겠소 전군은 비상 체제에 들어가 있어 코리아타운의 한식당 전주집에서 육계장을 먹던 윤재성이 씹던 것을 삼키고 말했다 금강산 관광도 관광객이 한 명도 모이지 않아서 중지되었어 7함대가 동해로 들어가면 북한은 어떻게 나올까요 비빔밥을 께작거리던 안병선이 묻자 윤재성이 머리를 기울였다 놈들은 미국의 생리에 익숙해져 있어 전면전은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이야 바그다드 공급같은 것도 없을 것이라고 클린턴은 강경한데요 어제는 양당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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