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저었을 때였다 엘리베이터 옆쪽 비상구의 문이 열리더니 갑자기 대여섯 명의 사내

저었을 때였다 엘리베이터 옆쪽 비상구의 문이 열리더니 갑자기 대여섯 명의 사내가 쏟아져 나왔으므로 안복수는 펄쩍 뛰어 일어났다 반사작용이었지만 재빠른 동작이었다비상다음 순간 안복수는 악을 쓰며 소리쳤고 몸을 날려 사우나를 향해 뛰었다 비상구와의거리는 10미터 정도였는데 안복수가 재빠르게 일어나 뒷쪽 사우나로 달렸지만 사내들과의 거리는 벌써 34미터로 접근되었다 사우나 입구로 들어선 안복수가 목이 터져라고 소리쳤다비상 회장님 피하십시오안복수의 말끝은 절망감에 덮여져서 떨려나왔다 감각이 뛰어난 편인 안복수에게 지금상황은 절망적인 것이다 이를 악문 안복수는 몸을 돌렸다 이제 한놈이라도 죽이고죽는 수밖에 없다제 134회생존의 법칙14그 순간 안복수는 바로 앞에서 덮쳐오는 사내의 손에서 칼날이 번뜩이는 것을 보았다이 새끼반사적으로 눈을 치켜뜬 안복수는 몸을 비틀면서 발끝으로 사내의 허리를 찼다 덜컥하는 반응과 함께 정통으로 옆구리를 찍힌 사내의 칼날이 안복수의 어깨 부분 옷을 찢고 지나간 순간이었다으윽안복수는 등을 불로 달군 쇳덩이가 쑤시고 들어오는 듯한 충격을 받고는 신음을 뱉었다 물론 뒤쪽 사내가 내지른 칼날에 찍힌 것이다 앞쪽 사내의 옆구리를 차 올렸을때 반대쪽 사내가 뒤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으나 피하지 않았다 피했다면 앞쪽 사내의옆구리도 맞히지 못했을 것이었다 이를 악문 안복수가 칼에 찍힌 채 몸을 틀면서 팔꿈치로 뒤를 후려쳤지만 빗나갔다 놈은 재빠르게 피한 것이다 다음 순간이었다 이번에는 옆쪽에서 바람이 일어났고 뒷머리를 강타당한 안복수는 그대로 엎어졌다가자바닥에 얼굴을 부딪치면서 쓰러진 순간에 안복수의 귀에 사내의 목소리가 울렸다 안복수는 일어나야 된다고 이를 악물었지만 곧 머릿속이 하얗게 되더니 의식이 끊겼다사우나의 탈의실을 지나 탕 안으로 제일 먼저 뛰어든 것은 화윤이다 조선족은 아니었지만 옌지 출신 한인으로 한국어에 능통한 데다 18계계의 고수로 황호성의 심복이다어엇화윤은 두손에 짧은 단검을 쥐었는데 탕 안으로 뛰어들자마자 외마디 고함을 질렀다자신이 이미 벌거숭이들에게 포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순간 화윤의 뒤를 따라 서명이 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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