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이용가치가 많아요그렇지 그것은 내가 손을 쓰겠네 그런데 다른

이용가치가 많아요그렇지 그것은 내가 손을 쓰겠네 그런데 다른 일은 잘되고 있나백윤호는 이맛살을 찌푸렸으나 머리를 아래위로 끄덕였다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노사문제가 유야무야 끝나기는 했지만 한세웅이는 막심한 타격을 입었을 겁니다세무감사가 시작되면 아마 한세웅이는 기업이냐 정치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될 거야그놈은 곧 매장당하게 됩니다 제아무리 날고 뛴다고 해도 탈법하지 않고서는 20년도 안 되는 기간에 그렇게 거대한 기업을 일으킬 수는 없어요조일상의 얼굴에 웃음이 떠올랐다문제는 그놈의 끝없는 욕심이야 이제는 그놈도 자신의 한계를 알때가 되었어 그렇지 않은가그렇지요머리를 끄덕이던 백윤호가 문득 생각난 듯이 물었다참 북한에 가셨을 적에 한세웅이 이야기를 강대산이가 했다면서요했어 조선공업단지와 철강단지의 공사는 대아건설에 수의계약하겠다고 했네 우리야 듣기만 했지 세계 각국의 경쟁업체가 많은데 한국의 대아건설에 주겠다는데야흥백윤호가 입술 끝으로 웃었다강대산이하고 한세웅이는 어차피 한 배를 타고 있으니까요 한 놈이 엎어지면 곧장 배가 뒤집히는 겁니다조일상이 눈을 꿈벅이며 백윤호를 바라보았다그럼 김명화 건은 차관님께 맡기고 돌아가겠습니다백윤호가 자리에서 일어섰다될 수 있는 대로 서둘러 주시라는 말씀이셨습니다방문이 열리더니 오영식의 안내를 받은 문대섭이 들어섰다 자리에서 일어선 한세웅이 웃는 얼굴로 다가가 그의 손을 잡았다대표님을 뵌 지도 오래되었군요 지난 봄에 뵙고 석 달만입니다글쎄 회장님이 너무 바쁘셔서 그렇지 않습니까 외국에 계시는 시간이 많아서 말입니다그들은 소파에 마주앉았다요즘 시끄러운 잡음을 일으켜서 면목이 없습니다한세웅의 말에 문대섭이 손을 저었다기업을 경영하다보면 그런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일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것인데문대섭이 옆에 앉은 오영식을 바라보았다대아그룹의 노사문제에서부터 이번의 한회장님 재산문제까지 계속해서 사건이 터지고 있지 않습니까 내 생각에는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고 여겨집니다오영식은 머리를 끄덕였으나 입을 열지는 않았다 저녁시간이 지난 때였고 문대섭의 방문은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로즈호텔의 안팎은 행여나 보도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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