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명의 부하들은 이제 모두 총 기로 무장하게 되었다 백동혁이 응접

명의 부하들은 이제 모두 총 기로 무장하게 되었다 백동혁이 응접실을 나오자손채석이 따라나왔다 시흥에 있는 이 층 벽돌집이었는데 새로 지은 집이어서 벽에서는 아직도 회 냄새가 났다 앞으로는 네가 하루에 두 번씩 나한테 연락을 해줘 아침 저녁으로 그래야 우리도 손발을 맞출 수가 있어 몸을 돌린 백동혁이 손채석을 바라보았다 서로 정보를 교환해야 돼 이건 큰형님의 지시다 알았어 웅남 형님도 군소리는 하지 않으실테니까 손채석이 머리를 끄덕였다 이렇게 혼자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웅남 형님은 맨날 술타령이 야 술 마시고 울 때도 있고 그들은 현관을 나와 조그만 마당으로 나왔다 초저녁의 싸늘한 공 기가 피부에 와 닿았다 담장을 사이에 두고 똑같은 구조의 이층 양 옥집이 세워져 있었는데 아직 입주자가들지 않은 모양으로 인적이 없다152 밤의 대통령 제2부 방 손채석이 다가와 물었다 일 끝내면 섬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는데 무슨 섬이야 아아 인도네시아에 있어 큰형님이 사셨던 곳인데 좋으냐 몰라 안 가봐서 섬이 좋아서 조웅남이 가려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곳에는 강만철의 무덤이 있다 손채석이 들한지 아니면 몰라서 묻는지 알 수 없었 으나 백동혁은 길게 대답하지 않았다 우린 오늘밤에는 쉬어오랜만에 집안에 모여 고기나 구워 먹을 작정이다 손채석이 뒤를 따라오며 말했다 그들은 전에는 서로 안면이 있을뿐이었으나 이렇게 쫓기는 신세가 되자 급속히 가까워졌다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것을 서로가 잘 알고 있었다 조웅남의 임시 거주지를 나온 백동혁은 멀찍이 세워 놓은승용차 로 다가갔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골목의 입구에는 행인이 드물었 는데 새로 지은 빌라 형식의 주택들이 제대로 팔리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형님 어디로 값니까 백동혁이 됫좌석에 앉자 앞에 앉아 있던 이강일이 몸을 돌렸다 시내로 들어가자 우선 신촌으로 신촌이라면 저 잠깐이면 돼 알았습니다 몸을 돌린 이강일이 운전대를 잡고 있는 부하에게 눈짓을 하자 승 의 혹 153용차는 차도로 들어섰다 김선주가 신촌으로 집을 옮긴 지 두 달이 넘었으나 이사 갈 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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