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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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국이 시계를 보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세시 정각이 되었소

이현국이 시계를 보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세시 정각이 되었소잠깐고영한 곁에 섰던 대좌 계급장을 붙인 군관이 앞으로 나서며 이현국을 바라보았다이현국이 멀뚱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고 그 순간에 10여 명의 군관들이 일제히 방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관총을 겨누었다이현국 상장 너를 반역죄로 체포한다카랑카랑한 목청으로 대좌가 말했다 방 안은 순식간에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조용해졌다반항하면 사살하겠다 수령님을 반역한 죄로 너를 체포한다이봐 너는 누구야오일수가 한 걸음 나서자드르르륵대좌가 쥐고 있던 기관총 끝에서 파란 불꽃이 튀었고 오일수는 가슴을 움켜쥔 채 땅바닥에 쓰러졌다이현국의 얼굴이 굳어졌다 기갑사단장 박만준이 고영한을 바라보았다 고영한이 군관들을 돌아보았다저 반역자들을 묶어라 조금이라도 반항하는 놈이 있으면 사살해라고영한의 말소리가 들리자 이현국과 박만준의 어깨에 힘이 풀렸다 다시 무딘 소리가 들렸고 연대장 한 명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졌다 창고 안에서는 더 이상 말소리가 들려 오지 않았다 부시럭대는 소리만이 들렸다뒷짐을 진 채 결박을 당한 이현국은 환하게 밝혀진 특구의 차단기둥이 올려지고 차량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다섯 대쯤 되는 군용차량이었는데 보위부대원들을 가득 싣고 있었다 그들은 어리둥절해 하는 기갑사단 장병들 사이를 지나 이쪽으로 다가왔다 장갑차에 앉아 있던 병사들이 그들을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었다이현국은 머리를 떨구었다제31장 내란의 종말창 밖으로 남산 타워가 바라보였다 케이블 카가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다 짙은 녹음에 싸여 있는 남산은 주변의 경관을 해치는 건물들이 철거 되었으므로 옛모습을 되찾게 되었다그 일이 이번 사건의 기폭제가 된 것 같기도 하군요강용창 부장이 입을 열었다그는 옆에 앉은 조인구 차장을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을 받은 차장은 머리를 들었다 단정한 얼굴이었고 귀 윗부분에 흰머리가 조금 보였다네 현재 상황으로는 그렇게 판단 됩니다어쨌든 미국의 함대가 갑자기 기동연습을 한 것이 북한을 자극한 건 틀림 없습니다한세웅이 단정하듯 말했다그리고 그 기동연습을 일본의 가네야마 총리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직접 요청을 했구요리챠드 부장도 그것이 북한의 보수파들을 자극한 것이 틀림

가라앉은 목소리로 김상철이 말하자 안재기가 바짝 다가앉았 다

가라앉은 목소리로 김상철이 말하자 안재기가 바짝 다가앉았 다 지금 오성은 북한과의 대화 채널이 모두 끊겨진 상황입니다북경의 북한 무역부는 갑자기 우리측과의 아연 수출 협상을 중지 하고 철수했는데다 나진 선봉지역의 북한측 고위 감독관도 평양 으로 떠 난 상황입 니다 근대리아의 투자 합의를 취소시킨 복수인 것 같습니다 세퍼드 잡종인 개가 김상칠의 옆으로 다가와서는 리를 열심 히 젓다가 반응이 없자 물러갔다 머리를 돌린 김상철은 아버지 가 아래쪽의 축사로 내려가는 것을 보았다 세울로 올라온 김상철이 투숙한 곳은 영동의 흘리데이 인 호 텔이다 방에 짐을 내려놓은 그는 조태광과 함께 호텔을 나왔다오후 5시가 지나 있었지만 아직도 첫살의 폭이 넓었고 반팔 셔츠 서 울로의 잠행 211차림의 남녀가 많았다 한국은 이제 여름이다 1년이 거의 석 달 칸격의 사계절로 나뉘어져서 봄이 되면 꽃과 잎사귀가 피어나며 석 달의 겨울을 맞기 위한 석 달간의 수확과 준비기간이 있다 눈과 얼음에 덮인 근대리아의 기후에 비교하면 천혜의 땅인 것이 다 그가 여의도의 이튼 호텔에 도착한 것은 6시가 거의 되어갈 무렵이다 로비에 들어선 그는 곧장 안쪽의 공중전화 박스로 다 가가 전화기를 들었다 조태광이 벽에 붙어서더너 그를 바라보았 다 다이얼을 누르자 신호음이 두 번 울린 다음 수화기가 들렸다 여보세요 낮선 목소리의 여자였다 거기 박미정 씨 계십니까 누구시 라고 전할까요 김상철입 니 다 힘주어 말한 그가 힐끗 주위를 둘러보았다 저녁 시간이어서 로비는 손넘들로 붐비고 있었다 여보세요 조금은 낮고 그러나 서두는 것처럼 박미정이 말하자 김상철이 조그맣게 숨을 내려쉬 었다 나 김상철이 오 지 금 여의 도 이들 호텔에 와 있는데 만남시다 30분종 후에 박미정은 호텔 맨 위층의 라운지에 들어셨다 출 입구를 향해 앉아 있는 김상철은 금방 눈에 띄었다 그는 박미정 이 다가오자 예의 바르게 자리에서 일어셨는데 예전에 하지 않던 행동이다 그는 얼굴에 웃음을 띠우고 있었다 오랜만이 야 영웅의 도시 그렇군요 박미정 이 따라웃었다 근대 리 아

[외교·안보]'부동산 기밀 공개' 與초선 신창현에 여권 발칵…결국 국토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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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 5명이 5일 평양에서 가진 오·만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6일 청와대가 밝혔다. 또 만찬의 경우, 당초 청와대 설명과 달리 북측 인사가 참석하지 않고 우리 측 특사단끼... (Fri, 07 Sep 2018 03: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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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저으며 말했다 아니 괜찮습니다 제가 호기심이 좀 많은 성격이다 보니 어쨌든 데드릭 님에게 안내해 드리죠 아 그전에 혹시 소문만 듣고 뱀파이어를 퇴치하러 왔다거나 절대 아닙니다 아마 데드릭도 절 만나면 굉장히 좋아할 겁니다 하하하 농담입니다 뱀파이어를 퇴치할 사람이라면 결계 안으로 들어오지도 못했겠죠 자 따라오십시오 대신 볼일이 끝나면 밖의 얘기 좀 해 주십시오 알버트가 유쾌한 목소리로 웃으며 앞서 나갔다 하긴 원래 뱀파이어는 어둠 속성의 마족이라 제대로 싸우려면 광속성을 가진 성직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블러드 다크는 광 속성의 스킬을 모두 봉쇄하고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결계였다 다시 말해 뱀파이어의 천적은 아예 이곳에 들어오지도 못하는 것이다 대체 뱀파이어 로드는 얼마나 강력하기에 그런 결계까지 치는 걸까 그러나 정작 이곳에 사는 알버트도 뱀파이어 로드를 직접 본 적은 없다고 한다 이곳에 사는 뱀파이어들은 나름대로 서열이 있었다 뱀파이어 로드나 지위가 높은 측근 뱀파이어들은 어둠의 대지 중심에 위치한 이모탈 캐슬에 살며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데드릭은 외곽에 나와 살고 있다 아크님 뭔가 수상하지 않아요 그렇게 숲을 가로지르고 있을 대 북실이가 귓가에 속삭였다 아크는 약간 짜증스러운 눈길을 보내며 되물었다 또 뭐가 그렇잖아요 뱀파이어와 친구처럼 지내는 인간이라니 분명 저 사람도 뱀파이어에게 물려서 조종당하는 사람일 거예요 적당히 좀 해라 저 사람 목을 봐 물린 자국이 있냐 아크가 알버트의 목을 가리키며 말했다 물론 아크 역시 그런 생각을 안 해 본 건 아니었다 때문에 목을 살펴봤지만 아무런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아크는 뱀파이어를 북실이처럼 공포스러운 존재로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 아크 역시 뱀파이어를 소환수로 부리고 있지 않은가 솔직히 데드릭을 생각하면 뉴 월드에 사는 뱀파이어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뱀파이어와 같은 존재인지도 의심스러웠다 뱀파이어이니 당연히 피는 빨겠지만 흡혈로 사람을 조종한다거나 아예 흡혈귀로 만들어 버리는 스킬이 존재할지 어떨지도 모르는 것 아닌가 게다가 설사 그런 흡혈귀가 존재한다고 해도 무턱대고 의심하며 헤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죽

    [국회]법원 "이영학 얼굴장애로 내면 왜곡...감형필요" 1심 사형→ 2심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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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 5명이 5일 평양에서 가진 오·만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6일 청와대가 밝혔다. 또 만찬의 경우, 당초 청와대 설명과 달리 북측 인사가 참석하지 않고 우리 측 특사단끼... (Thu, 06 Sep 2018 22:10:28 +0900)

    셈쏘아보던 제럴드가 이윽고 머리를 끄덕였다무릎을

    셈쏘아보던 제럴드가 이윽고 머리를 끄덕였다무릎을 꿇고 앉아라 어서모간이 머리를 돌려 윌슨을 바라보았다 언제부터인가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었고 눈썹이 치켜 올려져 있었다 그를 향해 잠자코 머리를 저어 보인 윌슨이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제럴드는 그들의 권총을 주워 허리춤에 찌르고는 모간에게로 머리를 돌렸다자 너도 어서이 개자식모간의 입에서 욕설이 터져 나왔다언젠가 내 손에 잡히면 뼈를 분질러 줄 테다모건 네가 살아 있어야 돼 이 병신아제럴드의 목소리는 차분했다자 어서 두 번 말하게 하지 마라 머리에 구멍이 뚫린다모간이 육중한 몸을 기울이며 한쪽 무릎을 꿇자 잠자코 그를 바라보던 제럴드가 한걸음 다가갔다 그리고는 두걸음째 발을 딛는가 했는데 세번째의 발이 허공을 날라 모간의 턱을 차 올렸다털컥 소리와 함께 모간의 머리가 뒤쪽으로 젖혀지면서 머리와 등이 방바닥에 동시에 부딪히며 넘어졌다이런 염병할윌슨이 잇사이로 낮게 말을 뱉었으나 움직이지 않았다 모간이 머리를 흔들면서 팔꿈치로 방바닥을 버티며 일어나려고 애를 썼다자 나를 똑똑히 보아라제럴드가 그들을 향해 말했다여기에 온 것은 너희 둘인가 아니면 밖에 또 있나있다 제럴드 김눈을 치켜 뜬 윌슨이 으르렁대듯 말했다넌 곧 체포돼 이 병신아그래 소음기가 끼워진 권총의 총구에서 흰 불꽃이 튀었고 둔탁한 소리가 났다아악손으로 입을 가리며 벽에 기대 선 유진명이 짧게 외쳤다 일어나려던 모간이 어깨에 총격을 받고 다시 넘어졌다말하지 않으면 이놈의 머리에 두번째 총알이 박힌다제럴드의 말소리에 이어 모간의 낮은 신음 소리가 났다없다 우린 그냥 들러본 거야 저 여자의 차 번호를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윌슨이 어깨를 좁혀 이마의 땀을 닦았다이봐 이 친구의 어깨를 치료해 주면 안 되겠나 피가 많이 나는데윌슨을 바라보던 제럴드가 머리를 끄덕였다차는 어디에 두었지 경찰 아저씨건너편 건물 앞이야열쇠는내가 가지고 있어다음 순간 제럴드의 권총에서 다시 불꽃이 튀었고 모간이 다시 뒤로 쓰러져 움직이지 않았다이봐 이 개자식모간을 부둥켜안은 윌슨이 악을 썼다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이 살인마 같은 놈넌 재수가 없는 거야다시 둔탁한 소리가 들렸고 윌슨

    [국회]‘여배우 강제추행’ 이서원, "너무 친한 누나였다…기억 안 나 더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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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에 범행 치밀하게 계획하는 등 지극히 비인간적이고 혐오적이다."(1심)"어릴 때 얼굴 장애 가져 왜곡된 가치 체계… 사형은 가혹하다."(2심)여중생 딸의 친구를 추행한 뒤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 (Thu, 06 Sep 2018 22:10:28 +0900)

    내인생 최악의 어장관리녀 썰 3

    그렇게 잠이들엇고

    시끄러운 벨소리에 눈을 떳는데
    11시네 

    국밥 내기에 늦은거지

    일어너자마자 부재중 내역 살피는데
    동기2놈한테만 10통정도 와잇고

    ㅇㅁㅈ 은 한통이없데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동기한테 전화 걸어서 어디냐
    국밥집이냐 뮬어보니까
    국밥집이래

    아 그럼 ㅇㅁㅈ은 왓냐
    왓다가 국밥 먹고 알바갓다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어이없엇던게

    지가 집에간것도 좋은데
    나한테 국밥집에 같이 가자고 연락정도는 줄수잇엇잔아
    그리고 이상하게 나혼자만 좋아하고 애타는거같은
    느낌이들더라고



    그래서 바로 ㅇㅁㅈ한테 저나걸고 짜증을 냇어

    왜 혼자 국밥딥갓냐

    왜 전화한통도 안햇냐

    머이런거 마치 난 널 좋아하는데 넌 나한테
    왜 피드백이없냐

    머이런 느낌이엿지

    정리해보면 쌍쌍 데이트까지 나와준 애가 그때까지
    누가봐도 서로에게 호감이 잇던 사이가 갑자기
    짝사랑 처럼 되버린거야


    그러케 통화로 짜증을 내는데 말을 자꾸 돌리더라
    나한테 연락 안함 이유를 물으면 답은 없고 속은 갬찬냐 머 이런거만 묻더라고 ㅡㅡ
    일단 끊고나서
    혼자 고민많이햇어

    내가 혹시 어젯밤 실수를 해서 그런가
    혹시 내가 따묵을 생각을 한게 너무 티낫나

    아무리 고민을해도 모르겟더라

    그래서 일단 이렇게 된거
    내가 뭘 잘못햇는지는 모르겟지만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해야겟다라는 생각을 햇고

    맨손으로 가기가 그래서
    냉장고에서 썩어가던 사과랑 오렌지 이쁘게 잘라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갖다줫어


    근데 이상하더라 공기가

    내가 전화로 아침에 짜증낸거 일수도 잇엇겟지만
    그것때문이 아닌거같앳어

    갖다준 과일 속 쓰리다고 거절하고
    나를 진짜 어색하게 대하더라

    나는그때 결심햇어
    아 뭔가 잇나보네 접어야겟다라고

    그리고 과일은 그냥 먹으라고 햇어

    그렇게 그날이 후로 연럭안하게 됫는데

    동기들이 자꾸 걔랑 요새 어쩌냐고 그러더러고

    나는ㅍ그냥 끈낫어 이러고 말앗는데 찜찜하더라

    뭘 아는데 숨기는 듯이..


    무튼 뭐 구렇게 또 몇일 지낫는데
    그날 내가 동기 자취방에 놓고온 츅구화를 가지러갓어

    동기는 화장실에서 일보고 잇엇고 나는 책상에 앉아서
    노트뷱을 만졋는데 밑에 네이트온 대화창이 뜨더라고

    ㅇㅁㅈ님과의 대화가 자뀨 깜빡이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볼까하다가 언 읽어보고 축구화만 들고 나와서
    다른 동기놈들한테 저나걸어서 뮬어봣지

    둘이 뮤슨사이냐 
    뭐 ㅇㅁㅈ 이 먼저 연락을 해서 동기랑 잘되는듯한다

    라고 허더라


    솔직히 이상햇는데 이것 때문이엿구나 하며
    지나간 일들이 짜집기 되더라

    나한테 알면서도 말안해준 동기들에대한 배신감도 들고
    내가 ㅂㅅ 같아서 화도 나더라


    다음날 그동기놈이 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난 쿨가이 마냥 갠찬아 너 잘해보라고 햇고
    그렇게 그녀석이랑 멀어졋지


    그렇게 또 몇일지낫는데
    동기놈들이 ㅇㅁㅈ 생일인데
    나한테 같이 가자는거야

    물론 안간다고 햇고
    진짜 나빼고 다 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 난 결국 선배들과 클럽을 갓고
    진짜 개 미친듯이 놀앗어
    스트레스 박살내고 땀범벅되고나서 맥주집으로 이동하는데 거기서 ㅇㅁㅈ 생일 파티 무리들을 대학로에서 만낫는데

    ㅇㅁㅈ이랑 내동기랑 팔짱을 끼고 잇네

    난 진짜 개 쌩까고 지나갓고
    편의점에 들가서 냉수 사묵을라는데

    ㅇㅁㅈ이 따라드러오네

    '오늘내 생일인데
    왜 안왓어'라고 얼토당토 않는 헛소리 뱉길래

    내가 거길 왜가라고 답햇어

    이 ㅅㅂ년이 근데 한술 더 떠서 생일선물을 사달래 ㅋㅋㅋㅋㅋ

    와 개 열받더라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끊고 4편으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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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부동산 기밀 공개' 與초선 신창현에 여권 발칵…결국 국토위 사임

    [국회]'부동산 기밀 공개' 與초선 신창현에 여권 발칵…결국 국토위 사임
    6일 새벽 일본 북부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진도 7 강진으로 최소 11명이 사망(심폐 정지 상태 6명 포함)하고 32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번 강진으로 300여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Thu, 06 Sep 2018 22:10:28 +0900)

    반도의 돼지고기 가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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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천조국의 PS4 출시일

    든 내가 걔 스케줄을 알아 그

    든 내가 걔 스케줄을 알아 그래 책을 읽고 있던 박은경이 건성으로 머리를 끄덕였다 뻔하지 뭐 질질 끌려 다니는 걔 얼굴도 눈에 선하다 걔 오빠는 괜찮던데 민지가 조금 오바 하는거 아닐까 그러자 박은경이 책을 덮고는 정색했다 넌 아직도 민지 몰라 걘 그래야 정상이야 그래야 오민지 답다구 박은경이 눈을 가늘게 뜨고 또박또박 말했다 가족 화합을 위해서 그 여행이 기획되었겠지만 결과는 좋지 않은걸 민지가 쉽게 풀어질 애가 아니거든 하긴 나하고는 다르지 쓴웃음을 지은 김소라가 벌써 답답한지 어깨를 비틀었다 난 5백 먹고 벌써 조금 허물어 졌으니까 현지에서 조달이 될까 불쑥 박은경이 물었으므로 이제는 기지개를 켜던 김소라가 두팔을 든채 움직임을 멈췄다 뭐가 남자 아유 내가 미쳐 했지만 김소라가 바짝 몸을 붙였다 옆쪽 좌석의 손님이 힐끗 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너 섹스 파트너가 필요하지 겸사겸사 뭐가 겸사겸사야 보디가드겸 물주겸 시중꾼겸 섹스 파트너 아예 서울서 아무나 데려오지 그랬어 내것까지 두 놈을 새로운게 좋아 이것아 현지에 가면 조달이 될까 이번에는 도리어 김소라가 그렇게 물었고 둘은 키득이며 웃었다 박은경은 남자가 많다 제 말로는 그저 친구 관계일 뿐이라고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남친이 많아서 본인도 헷갈릴 정도였다 실례로 A라는 놈을 만나면서 B라는 놈의 이름을 부른 경우도 있었던 것이다 비슷하게 생겨서 그랬다나 어쨌다나 하여튼 그 방면에서는 셋중 가장 유능했다 그 반면에 김소라는 아직 변변한 남친이 없다 한두번 만난 남자야 수십명도 더 되었지만 대부분 김소라가 차 버렸다 물론 이유는 다 달랐다 냄새가 난다는 것에서부터 걸음걸이가 이상했고 목소리까지 따졌으니까 둘이 방콕의 호텔에 투숙했을때는 오후 7시경이었다 김소라 덕분에 경비가 넉넉 했으므로 둘은 여행사 관광객에 묻혀서 온 것이 아니다 이 호텔 나이트가 괜찮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었어 먼저 샤워를 마치고 나온 박은경이 반들거리는 얼굴로 말했다 헌팅하기 괜찮다는거야 오민지 코드 lt41gt 여행 11  호텔 나이트클럽에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가득차 있었는데 그중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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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었는데 그야말로 선정적이었다 이 분위기에서 빠져나갈 남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자 중에서는 없을 것이다좋아머리를 끄덕인 조철봉이 윤지의 스커트 밑으로 손을 넣으며 말했다이런 유혹을 뿌리치는 놈은 남자가 아니지당신 물건이 너무 커윤지가 다리를 벌리면서 말했다너무 아프겠어다 들어가게 돼있어정말그러면서 윤지가 스스로 팬티를 끌어내리더니 조철봉의 손을 제 샘에 붙이면서 말했다봐 내건 너무 조그맣잖아말이 안되는 소리도 이런 때는 다 통한다저기요송윤지가 그 와중에서도 앞좌석을 손바닥으로 치면서 운전사에게 지시했다다음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그러면 1백미터 거리에 아시아 호텔이 있어제법 유창한 영어를 썼고 운전사는 긴장해서 차를 오른쪽으로 붙였다 아시아호텔은 새 건물이었으나 중급 수준이었고 거리 안쪽에 박혀 있어서 밀회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차가 호텔 현관 앞에 멈춰서자 윤지가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오해 말아요 난 이곳이 처음이니까누가 뭐래가볍게 말을 뱉은 조철봉이 윤지의 엉덩이를 한대 치고는 먼저 차에서 내렸다 프런트에서 키를 받아 쥐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앞에 섰을 때 윤지가 조철봉의 팔을 끼었다자기야 나 흥분돼아까 보니까 샘이 넘쳐 나오던데아이 싫어몸을 비틀어보인 윤지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단둘이 되자마자 조철봉의 목을 감아 안고 매달렸다키스해줘입술을 바짝 붙인 윤지가 눈을 감은 채 말했다 조철봉은 입술을 쭈욱 내민 윤지를 마음놓고 내려다 보았다 감은 눈 사이로 오래 쓴 칫솔같은 인조 속눈썹이 붙어 있었다 조철봉은 핏빛 립스틱을 바른 윤지의 입술을 빨았다 그러자 선지 맛이 느껴지더니 윤지가 입을 벌리면서 혀를 내밀 때에는 뜨거운 순대가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조철봉이 순대를 가볍게 물자 윤지가 코맹맹이 소리로 신음을 뱉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그들은 떨어졌다자기야 나 급해윤지가 조철봉의 팔을 끌면서 말했다미치겠어503호실에 들어간 그들이 옷을 벗은 시간도 역시 1분도 안걸렸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윤지가 손가방을 쥐더니 조철봉을 보았다나 씻고 올테니까 기다리고 있어빨리와 나 한잔 마시고 있을테니까많이 마시지 마눈 하나를 감아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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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민이 눈을 떴을 때 이번에는 조철봉이 보이지 않았다 탁자에 붙은 시계가 9시10분을 가리키고 있었으므로 질색을 한 정민은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 순간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하반신에 아직도 가득 차있는 느낌이 전달되었다 그러자 어젯밤의 정사 장면이 빨리 돌리는 필름처럼 눈앞을 스치고 지나갔다 어젯밤에는 조철봉이 세번이나 시작을 했으며 절정에 오른 횟수는 셀 수도 없었던 것이다 조철봉은 체위를 수없이 바꾸었고 그때마다 자신은 절정에 도달했다 침대에서 일어섰던 정민은 하체의 힘이 풀리는 바람에 하마터면 넘어질 뻔하고는 주저앉았다 아직까지도 자신은 알몸이었으므로 그 순간 정민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다 조철봉은 어젯밤 4시간 가깝게 격렬하게 흔들어 놓고는 벌써 일어나 있는 것이다 다리에 힘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던 정민은 다시 일어나 화장실로 다가갔다 그러고는 힐끗 응접실쪽을 보았지만 그쪽도 비어 있었다 조철봉은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간 것이다 화장실에 들어가 샤워기의 물을 맞으면서 정민은 눈을 감았다 육체의 쾌락은 바로 이런 것이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육욕에 이끌렸던 남녀를 무조건 비판만 해왔던 자신이 부끄러워졌으므로 눈을 뜬 정민은 심호흡을 했다 그러고는 다시 어젯밤의 일이 머릿속에 떠올랐고 온몸에 열이 번져갔다조철봉은 자신이 한번도 해보지 못한 체위를 서너가지나 가르쳐 주었는데 그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더 자극적이었고 더 빨리 절정에 도달했다 전에는 비디오에서라도 그 장면을 보았을 때 구역질을 했던 자신이다 샤워를 마친 정민이 타월로 허리만 가린 채로 화장실을 나왔다가 놀라 입을 딱 벌렸다 그러고는 순식간에 얼굴이 새빨개졌다 바로 문앞에 조철봉이 서있었기 때문이다 조철봉은 셔츠에 바지차림이었는데 얼굴에 생기가 흘렀다지금 일어난거야비켜요한손으로 허리에 두른 수건을 여미고 다른 한손으로는 젖가슴을 가리면서 몸을 틀었던 정민을 조철봉이 허리를 당겨 안았다 그러자 수건이 흘러 떨어지면서 정민은 다시 알몸이 되었다비켜말은 그랬지만 정민은 알몸을 붙여서 가리려는듯 두팔로 조철봉의 허리를 감고 바짝 안았다 그때 조철봉이 머리를 숙여 정민의 입술에 부드럽게 입을 맞췄다어때 지금 한번만 하자안돼조철봉의 입술에 스스로 입을 맞춰주면서 정민이 말했다아침에 못일어날 뻔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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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을 들었다가 도로 내렸다 말뜻을 알아차린 것 이다 여기서 만나는군요 김중권이 웃음띈 얼굴로 인사를 했지만의외라는 기색이 역력했다대문 앞에서 이수성과 마주친 것이다 저녁 7시였지만 여름 랫볕이 길 어서 주위는 아직 밝았다 이수성과 김중권은 나란히 한식당 화원의 안 으로 들어셨다 이쪽으로 오시지 요 기다리고 있던 지배인이 허리를 줘어 보이더니 앞장을 셨다 인사동 의 한정식 식당 화원은 기업인들의 비밀 회동 장소로 자주 쓰이는 터라 예약 손넘만 받는다 그런데 복도 좌우의 방이 조용한 걸 보면 오늘 예 약은 모두 취소한 모양이었다 복도 끝 쪽의 방 앞에 선 지배인이 가볍 게 노크를 하더니 문을 열었다 들어 가시지 요 심호흡을 한 김중권이 먼저 방 안으로 들어싫고 이수성이 뒤를 따랐 다 어서 오시오 안쪽 자리에 앉은 채 그들을 맞은 사람이 대통령이다 대통령의 좌우에 앉아 있던 권노갑과 한광옥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을 맞았다 식탁 위에는 이미 요리가 가득 놓여 있고 한식 요리에 어울리게 매실주까지 갖춰져 있었다 인사를 마친 김중권과 이수성이 원탁에 앉았을 때 대통 령이 부드러운 표정으로 말했다186 청와대로 오시게 할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금방 말들이 퍼져서 말이요 대통령이 김중권과 이수성을 번갈아 보았다 그러면 당장 소문이 나겠지 내가 두 분 중에서 한 분을 민다든가 아 니면 역할 분담을 시킨다든가 하고 말이요 김중권은 입술 끝을 올려 웃는 얼굴을 보였지만 이수성은 여전히 정 색하고 있었다 대통령이 젓가락을 들더니 말했다 자 식사부터 하십시다 이 집 요리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여서 두 분 기다리는 동안 침만 삼켰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제대로 식사를 한 사람은 대통령뿐이었다 다른 넷 은 깔짝거리다가 대통령이 수저를 놓자 기다렸다는 듯이 따라서 식사 를 끝냈다 숭능을 맛있게 마신 대통령이 문득 머리를 들고는 김중권에 게 물었다 전당 대회가 이제 얼마 남았지요 예 100일 정도 남았습니다 김중권이 미리 계산해 놓은 것처럼 대답했다 전당 대회는 12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는 것이다 머리를끄덕인 대통령이 정색하고김중권 과 이수성을 보았다 원로 회의 설립으로 당이 흔들거리는 것같이 보이지만 대국적으로 보면 득이 될 것

    [국회]소득성장 흔들리자… 대통령이 던진 '포용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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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새벽 일본 북부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진도 7 강진으로 최소 11명이 사망(심폐 정지 상태 6명 포함)하고 32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번 강진으로 300여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Thu, 06 Sep 2018 22:10: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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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할 것도 없다 강인섭이 이장훈 대사의 집무실에 들어가자 침울한 얼굴로 앉아 있던 이장훈과 박찬식이 머리를 들었다 오전 열시가조금 넘은 시 간이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자리에 앉은 그를 향해 이장훈이 대뜸 물었으므로 강인섭은 입맛을 다셨다 그는 지금 미국 대사관에 들어가 캠벨을 만나고 오는 길이었다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입을 면서 강인섭이 힐끗 박찬식을 바라보았다 핫산은 술라이만을 오늘 오후에 공격합니다 우선 미해군 함재 기와 모로코 공군이 모이얀 아틀라스 산맥 근처의 술라이만 은신처 들을 폭격할 겁니다 예상 은신처를 중심으로 반경 20킬로 지점은 통행이 금지되었고 이제 대량 살륙이 일어날 차례라고 하더군요 블랙리포트 271 인질의 소식은 없습니다 이제 전쟁이 시작되었으니 그걸 말할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캠벨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물론 고영미 씨와 김기영 씨를 찾기는 하겠지만 그들 때문에 작 전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겁니다 말을 멈춘 그가 질문을 기다리는 듯 그들을 바라보았지만 이장훈 도 박찬식도 입을 열지 않았다 외무차관 양광호는 아침에 비상사태 가 선포되자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는 첫 비행기로 모로코를 떠났다그러나 그가 머물고 있는동안 20여 명의 선원들이 석방되어 귀국했 으므로 소득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고만섭 회장은 고맙게도 돈을 보낸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에 양광호의 모로코 방 문과 선원 석방이 맞아 떨어진 것을 외무부가 그냥 넘기지 않았던 것이다 외무부는 고영미와 김기영의 구출은 술라이만의 가민왕자 살해로 인해 어렵게 되었지만 이것은 불가항력이나 마찬가지의 일 이었다 그러나26명의 선원들은 모로코 정부와의 끈질긴 접촉 끝에 구출해내어 귀국시키게 되었던 것이다 박 형은 어떡하실 작정이오 집무실을 나와 계단을 내려가면서 강인섭이 묻자 박찬식이 머리 를 들었다 어 떡 하다니 5 기다리실 작정이오 이곳에서 기다려야지 어떡합니까 강인섭이 입맛을 다셨다 입장은 이해하지만 박 형은 떠나는 것이 낫겠습니다 이제 이곳272일은 대사관에게 맡기고 말이오 할 일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술라이만은 돈을 빼냈지만 인 질을 석방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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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부동산 기밀 공개' 與초선 신창현에 여권 발칵…결국 국토위 사임

    [국회]'부동산 기밀 공개' 與초선 신창현에 여권 발칵…결국 국토위 사임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내 향수병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최근 한국으로 귀환, MBC 인기 예능 시리즈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대중 앞에 다시 서게 됐다. 이런 가운데... (Thu, 06 Sep 2018 22:10:28 +0900)

    로버트 할리 레전드

    90년대 경양식집 가서 돈까스 썰면 여자들 질질 쌌던 썰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경양식집 가서 돈까스 썰면 여자들 질질 쌌다

    그땐 아주 고급인 호텔 레스토랑 이런데 빼면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거 보급 전이라

    좆서민들은 스테이크 썰일이 거의 없었음

    좀 분위기 잡겠다고 양식을 먹는다고 하면  

    경양식집가서 돈까스 써는게 좆간지였음.

    조명도 은은한게 되게 분위기 좋게 해놓은곳 많았는데

    가서 딱 가오잡고 앉으면 나비넥타이 한 웨이터가 와서 주문 받음.

    돈까스 둘 뙇 시키면

    "밥으로 하시겠습니까? 빵으로 하시겠습니까?"

    일케 물어봄. 그럼 예를들어 여자가 빵으로 하겠다면

    "아 저도 같은걸로요"일케 주문

    그럼 먼저 스프부터 나오는데 후추 툭툭 뿌리고

    숟가락으로 살살 저은 다음 떠먹기 시작하면서

    분위기 잡고 얘기하기 시작함.

    그리고 돈까스 뙇 나오면

    포크 나이프질 우아하게 하는거야 

    분위기도 좋겠다, 여자는 뿅 가는거지 

    다 먹고 나면 또 웨이터 와 갖고 

    "후식은 뭘로 하시겠습니까?" 

    물어봄. 후식은 커피나 콜라, 미니아이스크림

    (예쁜 잔에다가 골프공 크기로 얹어 주는거)

    이런거 있었음.

    분위기 잡으려고 커피를 주로 부탁함.

    이거 또 마시면서 입가심하고서...

    계산할때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장 뙇 내면

    3~4천원 거슬러 받고 나왔는데....

    첫사랑과 재회한 썰 2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나는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에도 진학했다. 
    나는 불의의 사건들로 자퇴를 했을 뿐 양아치가 아니었기에.. 

    학교를 다니지 않았을 뿐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고, 
    나는 명문 까지는 아니더라도 서울권에 나름 괜찮은 대학에 왔다. 

    이 학교에서... 그 때 그 아이를 만났다 
    나는 영문과, 그 아이는 영어 교육과.. 

    나는 재수해서 들어온 1학년 학생.. 
    그 아이는 나보다 한 해 먼저 들어온 2학년 학생.. 

    그런데 먼저 알아본 것은 내가 아니라 그 아이였다. 
    우연히 같은 교양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나는 상상을 못했기에 

    어느날 수업이 끝나고 나가려고 하는데.. 
    가방을 챙기는데 누가 손가락으로 뒤에서 내 어깨를 건드리더라.. 

    뒤 돌아보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 들면서 
    그 아이를 알아보는 순간 머릿속이 뱅뱅 돌기 시작했다.. 

    혹시 나 누군지 알아? 라고 물어보는데.. 
    나는 너무 당황해서 '네..?' 라고 말해버렸다 

    그랬더니.. "아, 저 이상한 사람 아닌데.. 기억 안나시나" 
    "기억 나.. 와, 어떻게 여기서 만나냐.." 대답을 했다.. 

    이후 두 달 넘도록, 공강 시간에 같이 캠퍼스 내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벤치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나름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 

    하루는 단둘이 같이 술을 마시다가 그 아이가 잠이 들었고 
    우리는 같이 모텔로 들어가게 되었다.. 

    17살 때 그 아이와 헤어진 이후.. 나는 한 차례 연애를 했었다. 
    17살 여름부터.. 19살 겨울까지.. 내가 재수를 하느라 헤어졌다. 

    그러다가 한동안 연애에 별 생각 없이 생활을 하다가 
    내가 처음으로 연애를 했던 그 여자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술에 취한 그녀와 단 둘이 ㅁㅌ의 침대에 같이 올라왔다. 
    술에 취해서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내가 사귈 때는 학교 규정때문에 머리가 짧았던 그녀.. 
    지금은 남자들의 로망이라는 긴 생머리에 갈색 빛이 도는 머릿결.. 

    얼굴 생김새도 귀여운데, 몸매는 이제 여자라고 제법 성숙하다.. 
    그때와 달리 봉긋해진 ㄱㅅ, 잘록한 허리.. 탱탱한 허벅지.. 

    물끄러미 바라보고.. 내 본능은 어떻게 해보라고 끓어오르는데.. 
    나는 그냥 바라보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냥 머리 한번 쓰다듬고.. 옆에 누워서 자는 얼굴만 바라보다가.. 
    그렇게 그냥 잠들고 다음날 아침에 같이 눈을 뜨게 되었다. 

    그녀가 나에게 건넨 첫마디.. "왜 날 안건드렸니.." 
    순간 나는 여러가지 생각이 겹치면서 발끈했다. 

    "넌 여자가.. 니 몸 못가눌 정도로 술이 약하면 그렇게 마시면 안돼지. 
    그리고 왜 안건드렸냐니.. 넌 누가 술취한 너를 건드리기를 바라는거야?" 

    그랬더니 그 아이가 갑자기 진지한 말투로 이야기를 하더라.. 
    같이 나가서 밥먹자고.. 밥먹고 나서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 

    그 때 너랑 반 강제적으로 헤어지고 나서 너무 그리웠고.. 
    그 이후에 다른 남자를 한번도 좋아해본적이 없단다.. 

    내가 당시 나이에 비해서 강인하고 어른스럽고 씩씩해서 좋았는데.. 
    나 말고 다른 또래 남자들은 전부 장난스럽고 가볍고 진지하지 못해서 남자로 보이지가 않는다더라.. 

    그렇게 공부에만 집중하면서 지내다가.. 
    대학에 와서도 학점관리만 신경쓰던 중 우연히 교양수업에서 나를 봤는데.. 

    내가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는 동안, 혼자 수업시간에 계속 내 뒷모습만 보면서 설렜다더라..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말을 걸었고, 나랑 같이 캠퍼스에서 대화했던 시간 정말 즐거웠다고 

    그런데 예전에는 자기가 먼저 용기내서 고백을 했는데.. 
    이제는 자기가 고백을 한 번 받아보고 싶었다고.. 

    그런데 내가 그럴 생각은 없어보여서.. 술을 마시면 달라지지 않을까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술마시고 술 취한 연기 했다더라.. 

    ㅁㅌ까지 데려와서 엄청 긴장하고 뭔가 일이 날까봐 너무 무서웠는데.. 
    다행히 내가 나쁜 마음 안먹고 편하게 재워주어서 오히려 감동이었다네 

    너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나한테 먼저 고백할 생각은 없는거 같은데.. 
    그럼 이번에도 자기가 용기 내겠다며, 자기랑 만날 생각이 없겠냐고 하더라.. 

    사실 마음속으로는.. 나는 이 아이가 너무나도 좋다. 
    예전에도 정말 좋아했고, 많이 그리워했고..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하면서도, 가끔씩 이 아이와의 추억이 떠올랐었고.. 
    다시만난 이 아이의 모습도 너무나도 예쁘고 성격도 사랑스럽다.. 

    그래서 일단은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온 뒤.. 
    몇 번 더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하면서 우리는 흔히 말하는 '썸을 타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다가 작년 크리스마스.. 8년 전 크리스마스에 그녀가 나에게 그랬듯이, 
    이번에는 내가 그녀에게 정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사귀자고 고백을 했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너무나도 행복해 하면서, 자기 너무 쉬워보이지 않냐고 막 투정부리는데 ㅎㅎ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음.. 그래도 이제는 숙녀라서 그런지 몸매는 참 성숙하다 ㅎㅎ) 

    결국 우리는 다시 사랑을 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생생하게 느끼는 중이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나를 좋아하는 여자가 서로 연애를 한다는건 참 축복받은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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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꿨어 어디로 모릅니다왜 집을 바꿨

    바꿨어 어디로 모릅니다왜 집을 바꿨지 모릅니다그것은 말라피에게 물어 봐야 될 일이었다 김영남은 다시 가죽시트에 등을 기대고앉아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리고 아카디도 몸을 돌렸다시내로 들어선 차량은 고가도로의 밑으로 빠지지 않고 곧장 고가도로 위를 달려가고있다 그의 아파트와는 다른 방향이었다 눈을 껌벅이며 아카디의 뒤통수를바라보던 김영남이 입맛을 다셨다 벤츠는 속력을 내어 파이잘 수퍼마켓의 한적한도로로 들어섰다이윽고 차가 멈춘 곳은 인적이 없는 주택가의 양옥집 앞이었다여기가 어디야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묻자 아카디가 몸을 돌렸다당신 집내 집 눈을 치켜 뜬 김영남이 흰색 페인트가 칠해진 철문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아카디는더 이상 말대꾸하기가 싫다는 듯이 차에서 내리고는 뒤쪽의 문을 열었다 운전사가뒤쪽의 트렁크를 열어 젖히고 있다이런 빌어먹을 어떻게 된 일이냐 시내 중심가의 아파트도 말라피가 빌려 준 것이기는 했다 그곳에 있는 옷가지나잡동사니들은 별것이 아니다입맛을 다시면서 김영남은 아카디의 뒤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섰다 철문 안으로는50평쯤 되는 정원이었다 회전식 물뿌리개가 물을 뿜고 있는 탓인지 잔디는싱싱하게 자라나 있었다현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두 손을 모으고 서 있던 여자가 허리를 숙였다까무잡잡한 피부에 두 눈이 크고 콧날이 넓다 태국이나 말레이지아 계통의여자였다어서 오십시오 주인님김영남이 힐끗 아카디의 옆 얼굴을 바라보았다가 다시 입맛을 다셨다가방을 내려놓은 아카디가 돌아서서 머리를 숙여 보이고는 현관 밖으로 나갔다저는 마리아라고 합니다여자가 조심스럽게 다시 말했다 검은 눈동자를 불안스럽게 깜박이며 이쪽을바라보고 서 있었는데 스물이나 많아야 스물두어 살로 보였다그래 마리아 너를 말라피 씨가 이쪽으로 보냈나 저고리를 벗자 재빨리 다가온 그녀가 옷을 받아 들었다네 주인님 앞으로 이 집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말라피는 사흘 전에 리야드에서 전화를 했을 때도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주인님 목욕물을 받아 놓았습니다그래 고맙군어쨌든 이것은 말라피와 이야기해야 할 일이다 지금 잔뜩 겁을 먹고 있는마리아라는 여자에게 물어 볼 수는 없다 그녀는 인력수입 회사를 통해 수입되어 온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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