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에게 안부 전해 주십시오 기운을 내라고 말입니 다 그 말을 전해 주고 싶었습니다 김원국은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8 및은 보이지 173 최지철 계장은 살로 다부진 몸매의 사내였다 수사관 생활을 20년가깝게 하였으므로 폭력범이나 강력법죄 사건에는 이골이 나 있었다그리고 그는 김중오 부장의 은밀한 지시를 받은 입장이어서 뒤가 든든 하기도 했다 며칠째 밤을 세운 황계장이 지쳐서 옆으로 물러앉자 그가 대신 나졌다 이봐엉뚱한 이야기하지 말고 서로 피곤한데 랄리 끝내자구김도 식이가 다 불었단 말이야 조웅남은 힐끗 최지철을 바라보았으나 이내 딴전을 피웠다 최지철 은 슬그머니 부아가 치밀어올랐다 이야기해 김도식을 시켜 마약거래를 시켰지 김원국하고 말이야 글씨 김도식이가 뉘기여 조웅남이 말했다 팀수룩하게 수염이 자라 있어서 그의 얼굴은 더욱험상궂게 보였다 최지철 수사관은 기가 막힌 듯 의자에 등을 대고 앉 았다 이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네가 제일상사사장 아니o 김 도식이를 모른다니 말이 되는 소리야 최지철이 눈을 부릅뜨고 물었다 그는 김원국을 취조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봐 왔으나 도무지 함 검사의 취조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선 몇 대 두들겨서 겁을 주고 나면 술술 불기 마련인데 함주민은 아직 신참 검사여서 그런지 선생넘이 학생에게 묻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하다가는 구속기간 동안 조서도 작 성할 수 없을 것이다 글씨 어떤 시러베 아들놈인지 나는 모른당게한번 데좌와보쇼괌통을 보면 알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 이 새끼가 정말 최지철이 자리에서 일어섰다174 너 제일상사하고 제일실업을 어떻게 가로쳤어 그게 무신 소리여 조웅남이 최지철을 노려보았다 그 회사들을 너희들이 레앗았다는 것을 알고 있단 말이야 얼래 누구한티서 조웅남이 눈을 크게 였다 다 정보가 있단 말이야 잘 생각해 봐 너회들이 그 회사를 넘겨준 다면 정상이 참작될 수도 있어 그 회사를 강탈한 죄명까지 뒤집어쓰기 전에 명의 이전을 해준다면 모른 척해 줄 수도 있단 말이야 조웅남은 눈을 껍벅였다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챈 것 같았다 어때마약거래니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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