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도의 저고러에 칼날을 랄고는 호주머니에 있는 그의 한쪽 손을 때내었다 이미 시체가 되었으나 몬도의 손 은 권총의 손잡이를 굳게 움궈쥐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근대시에 있는김상철의 사무실로 이대각이 서두 르며 들어섰다 그의 얼굴은 찌푸려져 있었다 아침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타운에 있는 그의 숙소에서 이곳까지는 한 시간 은 족히 걸렸으니 이대각은 일책부터 서둘렀을 것이었다 김상철 이 앞에 밝은 이대각을 주의깊게 바라보았다 무슨 일 있습니 까 있어 이대각이 큰 머 리를 위 아래로 흔들었다 나다시 부위원장이 되었다 김상철이 얼굴에 웃음을 띠 었다 잘 되 었습니다 부위원장님 경 비본부장도 겸하게 되 었어 더 잘 되 었습니다 몸을 뒤로 첫힌 이대각이 비스름한 시선으로 김상철을 바라보 았다 부위원장만 맡으라면 거절할 작정이었어그런데 경비본부장 까지 겸하라는 거야 그래서 승락했다 당연히 그러셔 야 새로운 출발 1이제야 제 대로 근대 리 아가 돌아가는 것 같다 위원장이 아침에 전화로 이야기해 주더구만 지금 위원장과 볼코프를 만나러 가는 길에 너한테 먼저 들린 거야 그럼 어서 가보셔야 기다리 라고 하지 뭘 이대각이 이제는 다리까지 꼬아 없었다 머리가 크다는 것은 뇌의 용량이 크다는 것이고 그것은 뇌를 잘 찰웅만 하면 머리 작은 놈들보다 얼마든지 생각이나 계산을 빨리 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는 정신을 집중시키려는 듯 김상철을 쓰아본 채 정색을 했다 그래서 오는 도중에 곰곰이 생각했는데 경비본부장 자리는 서 울의 노회 장도 당신 뜻대 로 결정 할 수 없었을 것 이 라는 결론을내었다 한국 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 야 F 러시아 정부가 추천했을 확률이 높아 그런데 그놈들이 이대 각이라는 대가리 큰 인물이 타운에서 직업소개소를 하고 있다는 것까지를 알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상체를 세우고는 다리를 내렸다 네가 추천했지 볼코프한테 김상철이 머 리 를 저 었다 노회 장이 나 유위 원장이실 거요 말도 안 되는 소리 코웃음을 친 이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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