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5일 수요일

시다 170만 위안을 내시오 30만 위안을 깎아 드리는거요내가 깎아야겠

시다 170만 위안을 내시오 30만 위안을 깎아 드리는거요내가 깎아야겠어 100만 위안을 받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이대진이 소리치듯 말하자 고윤희가 눈을 둥그렇게 떴다나도 바쁜 사람이야 앞으로 한 시간당 10만 위안씩 내려가는 거요 그래서오늘 밤이 지나면 굿바이야 난 이제 이런 더러운 수작에 진저리가 났어이보쇼 이선생한마디만 더하지 넌 동포도 아니고 개새끼야 그래서 너에 대한 정보를공안은 물론이고 북한측에도 모조리 건네 줄테니까 최삼동이 말하지않은 사실도 있을테지그리고는 전화를 끊었으므로 고윤희가 다가와 섰다 이제는 눈살을찌푸리고 있었다이선생님 괜찮겠어요절대로 괜찮습니다의자에 등을 붙이고 앉은 이대진이 고윤희를 향해 쓴웃음을 지었다하지만 돈과 노인들을 교환하고나서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많아졌군요[도시의 남자] 조국과 동포 25장용수의 전화가 왔을 때는 그로부터 50분이 지난후였으니 10만 위안은 안깎였다좋습니다 100만 위안 그대로 하십시다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한 장용수가 물었다언제 만날까요저녁 7시에그럼 장소는 내가 정하겠소 저녁 6시쯤에 전화를 드리겠소핸드폰의 스위치를 끈 이대진으로부터 내용을 들은 고윤희가 얼굴을 펴고웃었다이선생님이 이기셨네요그러나 이대진은 어두운 표정이었다 이것은 겨우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저녁 7시면 언제나처럼 베이징대학 북쪽의 상가에는 행인들이 많았다이대진과 고윤희가 상가 뒷골목의 대명반점에 들어섰을 때는 7시10분이었다 대명반점은 음식점겸 여관으로 아래층이 음식점이었다뒤쪽 통로옆 자리에서 이쪽을 바라보며 앉아있던 장용수가 이대진을 향해손을 들었다 이대진과 고윤희가 자리에 앉자 그는 눈을 크게 뜨는 시늉을했다웬 짐가방이 그렇게 큽니까 설마 그속에 돈이 꽉차 있는 건 아니겠지요이대진이 커다란 짐가방 두개를 들고 있었던 것이다 이대진이 정색하고장용수를 바라보았다노인들한테 갑시다먼저 돈을 확인해야겠는데그러더니 자리에서 일어섰다방을 잡아 놓았으니 올라 갑시다힐끗 고윤희에게 시선을 주었던 이대진이 자리에서 일어섰다내가 혼자 다녀오겠소아니 같이가요고윤희가 따라 일어섰으므로 장용수가 쓴웃음을 지었다상관없습니다 같이 가십시다뒤쪽 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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