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9일 월요일

때문이었다 마이크는

때문이었다 마이크는 불안했다 그는 주드를 한시라도 빨리 안전한 곳으로 보내고 싶어했다 자신이 이제까지 조사해 오던 배러트와 맥시에 관한 작업도 일단 접어 두었다 주드를 더 이상 그런 사람들과 연관짓기가 싫어졌다 [내가 시키는 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위험에 처해 있어요] 주드는 머리를 끄덕였다 스타킹을 뒤집어쓴 괴한의 목소리가 자꾸만 환청으로 들려 왔다 외팔이의 돈은 어디 있지 외팔이의 돈은 어디에 숨겼지 주드는 마이크와 쪽지로 대화했다 lt배러트의 전기를 계속해서 쓰실 건가요gt [물론이오 주드] lt당신도 나와 마찬가지로 위험해요 마이크 누군가가 당신도 외팔이의 돈이 있는 곳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gt 주드는 이제 마이크의 곁을 떠나기가 싫었다 그의 곁을 떠나서 혼자 낯선 곳으로 간다는 것이 두렵게 느껴졌다 믿을 만한 사람도 없고 마음 붙일 마땅한 장소도 없었다 [알고 있소 내가 위험한 것은 괜찮아요 스스로 자초한 것이니까 하지만 당신은 안 됩니다 오늘 하루는 여기서 쉬고 내일 목이 좀 가라앉으면 곧 떠나도록 해요] 그래서 주드는 오후 시간을 마이크의 침대 위에서 뒹굴며 보냈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났을 때 주드는 주위가 낯설어서 잠시 어리둥절했다 그녀는 마이크의 침대 위에서 잠을 잤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자 묘하게도 가슴속에서 안정감 같은 것이 느껴졌다 마이크가 보호하는 한 자신은 안전하다는 느낌이었다 마이크가 주드가 입을 깨끗한 옷을 의자 위에 놓아두었다 주드는 침대에서 내려와 그 티셔츠와 진을 입고 욕실로 갔다 마이크의 욕실이었다 진열장 안에 남성용 화장품들이 깨끗하게 놓여 있었다 주드는 애프터셰이브 로션을 집어 냄새를 맡아 보고 도로 제자리에 놓았다 욕실로 통하는 또 하나의 문이 있었다 그 문을 열자 다른 침실이 나왔다 침대 시트가 구겨진 것으로 보아 사람이 조금 전까지 누워 있었던 것 같았다 마이크는 주드가 자고 있는 방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그 방에서 잠을 잔 것이 분명했다 방으로 돌아온 주드는 이래서는 안 되는데 하면서도 마이크의 옷장을 열어 보았다 옷장 안에는 깨끗하게 손질된 그의 옷들이 질서 정연하게 걸려 있었다 그다지 많은 옷은 아니었지만 하나같이 최고급들이었다 주드는 순모로 만든 크림 빛깔의 양복을 손으로 만져 보았다 그 옷들은 기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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