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30일 화요일

체로 무게와 강도에 비례하기 마련이다 예리함이 없으면 상당히

체로 무게와 강도에 비례하기 마련이다 예리함이 없으면 상당히 큰 페널티가 생기기도 하지만 불의 거인이 쓰는 대검이라면 그런 차원을 넘어선 무기였다침입자에게 죽음을다섯이나 되는 불의 거인들이 대검을 휘둘렀다그러자 대검이 부딪친 암벽이 무너지고 바윗덩어리들이 추락했다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다용암 호수에 누워 있던 불의 거인들이 들썩이면서 큰 움직임을 보였다서슬에 용암이 튀어 오르면서 드린펠트 일행은 날벼락을 뒤집어쓰고 선원들이 지나가던 좁은 길은 불의 거인의 공격에 의해 파괴되어갔다끄아아악살려 줘불의 거인의 일격에 선원들 15명이 저항도 못 하고 녹아 버렸다가공할 공격력볼라드 등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초거대 보스급 몬스터의 위용이었다공격해라마법사들이 미리 준비했던 마법들을 발출방출이 아닐까요했다한 불의 거인에게 여러 종류의 마법을 집중시켰지만 거의 손상도 없었다오히려 분노를 돋우기만 한 듯 검을 더욱 세차게 휘둘렀다드린펠트와 유저들은 불의 거인이 멀쩡한 것을 보고 외쳤다도망쳐달려 여기서 어서 빠져나가불의 거인들에게 잘린 유저들은 싸우는 것을 포기하고 입구로 줄행랑을 쳤다드린펠트는 이기더라도 애지중지 키운 함대의 상당분을 잃어버리는 싸움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최대한으로 달려서 여길 벗어난다좁은 길에서 엉키고 뒤섞여서 용암으로 추락하고 그 와중에도 불의 거인들의 공격은 계속 퍼부어져 피해가 속출했다난장판이 되어서 간신히 던전을 빠져나오고 나니 무려 76명이나 죽어 있었다부하들도 챙기지 못하고 저마다 살기 위해 도망 나온 최고의 굴욕유저들도 7명이나 죽었다시체조차 찾기 힘든 장소에서 죽었으니 잃어버린 아이템을 되찾기란 불가능할 것이다크윽드린펠트가 주먹을 부르르 떨었다하지만 짜증이 날 뿐 던전으로 다시 들어가서 싸울 엄두는 낼 수 없었다해상전이라면 배가 부서지지 않는 한 선원들이 그렇게 쉽게 죽지는 않는다그런데 던전에서 선원들을 무참히 잃어가며 싸우고 싶진 않았던 것이다방송을 생각하셔야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부관이나 다른 유저들의 귓속말이 전해졌다드린펠트는 방송을 의식해서 간신히 표정을 추스르고 말했다지골라스의 던전은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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