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따지고 보면 아란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들 역시 아크와 사정은 다르지 않은 것이다만약 이들이 나가란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된다면당연히 아크처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으려 들 것이다그리고 이미 다크울프라는 이름은 뉴 월드 유저들에게는 연예인과 다름없었다아크가 직접 나서서 호소하면 나가란의 영주와 연합원들은 망설임 없이 힘을 빌려 주리라그런 아크의 예상은 맞아떨어졌다방송을 본 각 영지의 영주들은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멧돼지처럼 뛰어다니며 연합원을 긁어모았다연합원들 가운데는 원정군에 참전해 있던 유저도 적지 않았지만 영지가 날아가는 마당에 그런 것을 따질 여유가 없었다대륙 여기저기에 퍼져 있던 유저들은 영주의 호출에 영자이동을 난사하면 나가란으로 몰려들었다그리고 불과 이틀만에 나가란 지역 12개 영지의 연합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그라돈 영지의 아라미스 연합원 4800명 집결 완료베이크 영지의 골든크로스 연합 5200명 집결 완료그라나다 영지의 유니온 연합 4900명 집결 완료그 숫자가 무려 6만순수하게 유저로만 구성된 뉴 월드 역사에 유례가 없는 6만 연합군의 탄생이었다물러나지 마라 여기서 물러나면 영지를 잃는다죽더라도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죽어라이 연합군의 가장 큰 장점은 일단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었다당장 지옥의 강이 터져 나오면 자신들의 영지가 잠겨 버리니 무슨 말이 필요하겟는가그건 정의남과 갱생단이 이끄는 1000명의 다크에덴 연합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삼각무역이나 군수물자 납품 돈이 될 만한 장사거리가 이제야 겨유 자리를 잡아가는데 말하자면 제대로 수입을 얻을 수 있을 만하니까 영지가 날아가게 생긴 것이다그동안 아크에게 부려 먹힌 게분해서라도 시르바나를 지켜 내야 했다그러나 정의남의 경우는 좀 달랐다빌어먹을 놈들 하필이면 왜 지금이냐정의남이 괴성을 지르며 마족을 닥치는 대로 잡아 메쳐 버렸다박소미에게 포러포즈를 하려는 참에 방해받아 열이 뻗칠 대로 뻗친 것이다물론 아크 역시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을 정도로 한가한 상황은 아니었다종아 나도 가볼까 마령소환 라크다 퓨리탈 샴바라 너 정말 죽는다이미 소환되어 있던 샴바라가 눈을 부라리며 쏘아붙였다그러나 아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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