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30일 월요일

퓽써봐야허긴 그려입맛을 다신 고영근이 묘지를 둘러보았다

퓽써봐야허긴 그려입맛을 다신 고영근이 묘지를 둘러보았다영령들이야 어디서 제를 지내건 받을 테니까 말이여돌아가는 비행기 안이다 대통령이 앞쪽에 앉은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내년 이날에도 셋이 같이 가십시다 그땐 망월동 근처까지 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그 둥안 노력해야지요선뜻 대답한 것은 전두환이었다각하 임기 전까지는 꼭 518 묘역에 들어가겠습니다그것은 상징적인 의미로 화해와 화합의 표시가 될 것이다 전두환이 말을 이었다저희들만 아이었으면 각하께선 가실 수가 있는데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대통령이 머리를 저었다저도 책임이 있습니다역사가 판단해 주겠지만 내 임기 중에 갈등과 과거를 겠다고 너무 서두른 감도 없지 않습니다 저도 노력을 해야지요그날 저녁 광주 금남로의 조그만 카페에서 동아일보 기자 오영준이 이동만과 맥주잔을 들고 있었다 이미 저녁 7시여서 창 밖은 네온의 불빛이 휘황했다소득이 있었어잔을 내려놓은 이동만이 정색을 했다광주시민의 거부감이 눈이 띄게 줄어들었단 말이야 전현직 세 명의 대통령이 참배차 왔다가 도청에서 분향만 올리고 쫓겨 올라갔다는 사실만으로맥주잔을 든 그가 두어 모금을 삼켰다벌써 일부 시민들은 참배를 하도록 두었어야 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영삼이는 그것을 노린 거야난 그렇게 안 봅니다오영준이 들었던 술잔을 내려놓았다 취재차 내려왔으니 오늘은 광주에서 실컷 마시고 내일 올라갈 작정이었다YS가 그런 걸 바랬다면 아예 그자들을 사면시키지도 않았어요 내버려두었다면 문제될 것이 아무것도 없었단 말이오대구경북의 인심을 얻고 있지 않어사면 안 시켰어도 비슷한 결과가 되었을 거요오영준이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우리 앞뒤 재지 말고 YS를 봅시다 그래야 그 양반이 제대로 보일것 같습니다대통령이 들어서자 장세동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안경알 속의 눈이 대통령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아닙니다 각하과천종합청사 근처의 일식집 안이었다 엊그제 광주에 내려갈 때 그와 동행했지만 서로간에 인사만 나누었을 뿐이었다그들은 식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았다 저녁 7시 반이어서 손님이 붐빌 시간이었지만 주위는 조용했다시선을 마주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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