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을 지나가게 되어 있었다 이쪽은 바다 쪽으로 둘출된 부분인 것이다 부하 두 명이 그의 옆 쪽 창문을 열더니 창틀에 RPG 7V의 총구를 걸쳤다 최신형 대전                       케이트베이의 저격자 215차척탄발사관으로 광학조준경까지 부착된 것이다 부하 한 명이 서둘러 뒤쪽의 유리창을 열어젖혔다 폭풍 때문이다 아메드가 그들을 바라보았다  선체를 맞춰 정지시킬 수 없다면 폭파시켜라   버스 안은 10여 명의 부하들이 들어차 있었는데 RPG W만 2정 이다 유효사정거리가 5백 미터였으니 앞쪽을 지날 모터보트와의 거리는 아무리 멀리 잡아도 3백 미터 안팎이었다 아메드가 무전 기의 스위치를 켰다  놈들이 떠나는 즉시 보고하도록 다시 말하지만 놈들이 절대 로 눈치채게 해서는 안 된다    해변과 선착장에 흩어져 있는 부하들에게 지시한 것이다 그리고 성채 반대쪽의 언덕 위에도 버스 한 대가세워져 있었다 혹시 나 그쪽에서 떠날 것에 대비한 것이다 아메드는 무전기를 입에 대었다  모하메드 들리느냐  예 보스   목소리가 컸으므로 버스 안을 울렸다   시간되었다 대기하고 있어    예 보스   모하메드는 바다에 떠 있는 것이다 그가 탄 보트는 엔진이 두 개 달린 쾌속선으로 어지간한 모터보트보다 빠르다 무전기를 내 려놓은 아메드는 망원경을 눈에 대었다 마르텡이 나타나기만 하 면 잡게 될 것이다216 유라시아의 꿈   바다 쪽으로 향하는 어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반대쪽 버스 안 에 있던 부하였다 d시 10분이었다  보스 어선 한 척이 바다로 나갑니다    무전기를 울리는 그의 목소리는 조금 자신없게 들렸다 성채에 가려 이쪽에서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30톤급 어선인데 곧장 바다로 나가고 있습니다    머리를 든 아메드가 저녁노을에 물든 바다를 바라보았다 대양 으로 향하는 어선은 없다 그는 무전기를 들었다  모하메드 어선 한 척이 그쪽으로 간다    조바심이 난 듯 그가 다시 바다 쪽을 바라보았다  30톤급이다 핫산이 보았으니 그쪽과 연락해 보도록   알겠습니다 보스   조심해라 놈들이 그 배에 타고 있을지도 모른다    무전기를 내려놓은 아메드가 입맛을 다셨다 어선도 모터로 작 동되는 모터보트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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